양원석 지트리비앤티 대표, "효용성 나타난 신약...국내환자에 치료기회 제공"
양원석 지트리비앤티 대표, "효용성 나타난 신약...국내환자에 치료기회 제공"
  • 박경현 기자
  • 승인 2019.08.1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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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효용성 입증한 희귀질환 치료제...기술수출 ‘코앞’
실패위험 낮은 안구건조증약...3상 마지막단계 착수

[팍스경제TV 박경현 기자]

(앵커) 임상시험 글로벌 경쟁력 강화라는 목표아래 정부가 팔을 걷고 임상관련 계획을 내놨습니다. 이를 통해 희귀질환 치료제를 개발 중인 기업들이 환자에게 치료기회를 제공하는 문턱이 낮아졌는데, 이 바람을 타고 신약효능 입증과 기술수출이라는 성과에 더욱 가까워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박경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얼마 전 식약처에서 발표한 임상시험 발전 5개년 종합계획.


위험도가 낮은 의약품은 기본적인 정보만으로 빠르게 임상시험을 승인하고, 국내에 치료제가 없는 희귀·난치환자를 위한 긴급 승인절차를 도입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환자의 치료 기회 확대와 기업의 신약개발 지원에 힘을 쏟겠다는 겁니다.  


지트리비앤티는 이를 발판삼아 개발완성의 문턱에 온 자사 신약으로 국내 환자들에게 치료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양원석 지트리비앤티 대표

 

[방송인터뷰 
양원석 지트리비앤티 대표이사 : 한국에서 현재 치료약이 없는 상황에서 그런 질병에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한테는 저희들이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지 않을까. ]

지트리비앤티는 현재 수포성 표피박리증 치료제와 뇌종양 치료제, 안구건조증치료제를 개발 중입니다.


이중 희귀질환 환자를 위한 수포성 표피박리증 치료제는 얼마 전 첫 환자에게 투약한 결과 완전한 상처 치유 효과가 나타난 결과가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세계 최초의 수표성 표피박리증 치료약으로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안구건조증치료제는 현재 미국에서 임상 3상을 진행 중으로, 2조원 규모의 미국 시장에서 빠른 성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방송인터뷰 
양원석 지트리비앤티 대표이사 : (안구건조증 제품을) 얼마 전에 노바티스가 사갔는데, 그 제품을 사갈 때 딜 금액이 5조 원 정도 됐습니다. 안구건조증 (치료제)에 대해서는 가장 (저희회사에서) 큰 중요한 품목이고, 필히 성공을 위해서 전력투구하고 있습니다]

심사절차를 간소화해 국내 환자들에게 빠른 치료기회를 제공하는 이번 제도를 통해, 환자들에게는 치료가능성의 문을 넓히고, 기업에게는 신약 효용성을 입증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빡쎈뉴스 박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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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만 2019-08-19 06:49:36
아니 씨발 약이 그렇게 좋은데
주가는왜이지랄이야?
이빨만까는것같은데?
대표는 투자자에게 주가로 보여주는것임!
이빨만깐다고데는게 아님
제발 정신좀차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