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규제에도 끄덕없다"...동작구 높은 집값 상승률에 '인기' 
[리포트] "규제에도 끄덕없다"...동작구 높은 집값 상승률에 '인기' 
  • 서청석 기자
  • 승인 2019.08.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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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서청석 기자]

[앵커]
정부의 일관된 부동산 정책으로 서울 강남 아파트 대부분의 가격이 떨어졌는데요. 

규제 정책에도 불구하고 높은 집값 상승률을 보이고 있는 동작구 분양현장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서청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 중심에 위치한 입지 조건과 저평가 된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동작구가 재조명 받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번 주부터 분양을 시작하는 동작구 사당동 일대 분양현장이 수요자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동작구의 지난해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21.8% 올라 서울 한강이남 지역에서 가장 높은 폭의 집값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특히 9.13대책 이후에도 강남4구에 비해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향후 발전가능성까지 점쳐지고 있습니다.

[권혁봉 / 'ㄷ'건설 아파트 분양관계자 : "(동작구는) 최근 들어 재개발, 재건축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전반적으로 집값이 오르고 있고 바로 인접구인 서초구와 강남구의 집값이 올라가면서 동반 상승하는 양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강남권 대부분 지역은 분양가 9억원 초과로 중도금 대출이 어렵지만 사당동 일대 분양 아파트는 전세대 9억 미만으로 중도금 대출이 가능합니다.

[권혁봉 / 'ㄷ'건설 아파트 분양관계자 : "전 세대, 전 타입이 9억 미만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전 세대가 중도금 대출이 가능한 상품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소비자들의 부담 자체가 상당히(줄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상태···"]

특히 3.3제곱미터당 평균분양가 2,813만원은 인근 아파트 현재 거래가 3,900만원 수준과 비교 했을때 합리적인 분양가로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사당동 일대는 분양 불패카드로 불리는 역세권을 품었습니다. 4, 7호선 이수역까지 10분이면 도달이 가능하고 향후 과천 이수복합터미널 계획이 예정돼 있어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 될 전망입니다. 

여기에 지난 4월 개통한 서리풀 터널을 이용해 강남의 중심까지 이동이 편리합니다.  

각종 규제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한강이남 지역에서 가장 높은 집값 상승률은 기록한 동작구. 

강남, 서초, 송파, 강동에 이어 새로운 강남 5구로 등극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빡쎈뉴스 서청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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