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막바지 기관 ‘팔자’...삼성電 4거래일 연속 ‘하락’
코스닥, 어제보다 2.11% 오른 862.51 장 마감
암호화폐株, 거래소 폐쇄 소식에 ‘폭락’
[팍스경제TV 송창우 기자]
(앵커) 오늘 증권 마감시황 들어보겠습니다. 한국거래소 현장 연결합니다. 송창우 기자!
(기자) 네, 한국거래소입니다.
오늘 코스피는 장중 2500선을 회복하기도 했지만 장막바지 기관이 팔자로 돌아서면서 지수가 계속해서 밀렸습니다.
코스피는 어제보다 11.84포인트 내린 2487.91로 목요일 장을 끝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175억, 599억원 매수 우위였지만, 기관이 4297억원어치를 팔아치웠습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은행, 음식료업, 보험, 통신업 등이 오른 반면, 철강금속, 전기가스, 건설, 전기전자, 유통업 등은 내렸습니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4거래일 연속 하락했습니다. 오늘도 1% 가량 내리며 241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어 SK하이닉스, 현대차, POSCO, NAVER, 삼성바이오로직스 등도 함께 내렸습니다.
반면, LG화학, KB금융, SK텔레콤 등은 소폭 올랐습니다.
(앵커) 네, 코스닥 시장은 2% 넘게 오르며 850선을 넘어섰는데요. 그런가하면 정부가 거래소 폐쇄 카드를 꺼내들면서 암호화폐 관련주들은 일제히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송 기자. 코스닥 시장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코스닥 시장은 기관들이 물량을 대거 사들이면서 850선을 넘어선 채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닥은 어제보다 17.60포인트, 2.11% 오른 852.51을 기록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호조세를 보였습니다.
셀트리온 3대 관련주를 비롯해 펄어비스, 메디톡스, 로엔, 바이로메드, 휴젤 등이 올랐습니다.
특히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8% 가까이 오르며 12만8600원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오름세로 마감한 코스닥 시장 이면엔 암호화폐 관련주들의 급락이 있었습니다.
(앵커) 암호화폐 관련주들 그동안 승승장구하는 모습이었잖아요?
(기자) 그렇습니다.
그러나 오늘 암호화폐 시장은 그야말로 ‘검은 목요일’이었습니다.
오늘 오전 법무부가 암호화폐 거래소 폐쇄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직후 관련주들이 폭락했습니다.
우리기술투자, 옴니텔, 대성창투는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고, 비덴트, 에이티넘인베스트, 버추얼텍, SCI평가정보 등도 하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넥스지, 포스링크, 아이지스시스템, 퓨전데이터, 한일진공 등 암호화폐 관련주들은 너나할 것 없이 일제히 수직 하락했는데요.
정부가 암호화폐의 투기성 불법행위 단속뿐 아니라 암호화폐 거래소 자체를 폐쇄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어 관련주들의 하락 추이도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0.10원 오른 1072.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팍스경제TV 송창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