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관계개선·美증시 호조세...증시 기대감↑
시총 상위株 하락세...삼성전자·SK하이닉스↓
코스닥, 어제보다 0.92% 오른 837.63 출발
[팍스경제TV 송창우 기자]
(앵커) 먼저 첫 소식, 이 시각 증권시황부터 들어보겠습니다. 한국거래소 현장 연결합니다. 송창우 기자!
(기자) 네, 한국거래소입니다.
오늘은 개장 전부터 우리 주식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컸습니다. 남북 관계 개선과 미국 뉴욕증시의 계속된 호조세로 대내외 리스크가 줄었다는 판단 때문인데요.
그러나 코스피는 기대했던 것보다는 상승 동력이 약한 상황입니다. 코스피는 오늘 어제보다 6.10포인트 오른 2516.33으로 출발했습니다.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는 어제보다 7.41포인트 내린 2502.82를 나타내며 보합권에 지수가 묶여있습니다.
지난밤 미국 뉴욕증시는 여전한 4분기 실적 기대감 속에 3대 지수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마감했습니다.
우리 유가증권시장에서 투자자별 판도가 계속해서 바뀌고 있습니다.
개인이 97억원을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8억, 35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사실 말씀해주셨다시피 대외 리스크가 줄었다는 것은 우리 증시가 상승 랠리를 이어갈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갖게 해줬는데요. 상황이 여의치는 않은 것 같습니다. 송 기자. 코스피 시황판을 보니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나는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대장주 삼성전자를 비롯해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지수를 끌고 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 CES가 열리고 있는데요.
새로운 기술들을 선보이는 우리 기업들의 주가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 있었지만 아직은 두각을 드러내고 있지 않습니다.
삼성전자는 3거래일 연속 하락세입니다. 오늘도 2% 가량 내리며 247만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어 SK하이닉스도 3% 넘게 빠진 7만3400원에 거래중이고 NAVER, LG화학, 삼성물산, SK텔레콤 등도 계속해서 하락세입니다.
그러나 현대차, POSCO, KB금융,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은 소폭 오르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도 등락이 엇갈립니다. 건설, 섬유의복, 운수장비, 기계, 은행, 화학, 금융업 등이 오르는 반면, 전기전자, 통신, 의료정밀, 제조업 등은 내리고 있습니다.
(앵커) 네, 이번에는 코스닥 시장 살펴보겠습니다. 상승 출발하며 장중 840선을 다시 한 번 터치하기도 했는데요. 그러나 현재는 다시 약보합권에 묶여있다고요?
(기자) 네,
코스닥 시장 역시 그간의 상승세에 지친 모습이 역력합니다. 현재는 820선 마저 위태롭습니다.
코스닥은 어제보다 7.64포인트 오른 837.63으로 출발했습니다. 장중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840선을 터치하기도 했지만 현재는 보합권으로 밀려난 상황입니다.
오전 11시 현재 코스닥은 어제보다 6.45포인트 내린 823.54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44억, 23억원 매수세지만, 기관이 693억원 순매도 양상입니다.
시총 상위종목 중 일부만 상승세입니다. 셀트리온, 펄어비스, 메디톡스가 오르는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 신라젠, CJ E&M, 티슈진, 로엔, 바이로메드, 휴젤 등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신라젠은 어제의 급등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현재 8% 가량 내린 9만9000원선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3.70원 오른 1070.80원에 거래중입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팍스경제TV 송창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