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친환경 저상버스 추가 도입 위해 90여억 원 추경 투입
국토부, 친환경 저상버스 추가 도입 위해 90여억 원 추경 투입
  • 조준혁 기자
  • 승인 2019.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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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조준혁 기자] 

국토교통부(국토부)는 미세먼지로 인한 국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교통약자 이동권 확대를 위해 친환경 저상버스를 추가 도입할 수 있도록 91억원 규모의 추경예산을 투입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금년 초 유례없는 미세먼지 발생에 따른 공기 질 악화로 국민 건강에 대한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이같은 결정을 내렸습니다.

국토부는 추경예산을 통해 친환경차 보급 확대는 물론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저상버스 도입 지원사업 역시 함께 진행할 계획입니다.

번 추경 91억 원은 친환경 저상버스를 약 200여 대를 지원할 수 있는 금액으로, 국토부는 올해 본예산으로도 친환경 저상버스 354대(전기319대, 수소35대)분에 대해 예산을 지원하기로 결정한 바 있습니다.

현재 시내버스용 전기버스는 모두 저상버스 모델로 출시되고 있으며 국토부는 오는 2021년까지 전체 시내버스의 42%를 저상버스로 교체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기․수소버스 등 친환경 저상버스가 확대되면 미세먼지가 저감되어 국민들의 건강에도 이로울 뿐만 아니라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도 높아지게 될 것”이라며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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