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사자’ 기조 속 4거래일만 ‘상승’ 마감
코스닥, 어제보다 2.41% 오른 873.05 장 마감
장중 4% 급등...거래소, 사이드카 발동
[팍스경제TV 송창우 기자]
(앵커) 오늘 마감시황 들어보겠습니다. 코스피, 코스닥 양 시장 모두 상승 마감한 가운데, 코스닥은 장중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습니다. 한국거래소 연결합니다. 송창우 기자!
(기자) 네, 한국거래소입니다.
(앵커) 코스피는 장 중반까지 약보합권에 머물렀던 것으로 아는데요. 상승마감, 막바지 기관들의 매수세 때문에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렇게 해석해야 하나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코스피는 2500선을 회복하지는 못했지만 4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습니다.
어제보다 8.51포인트 오른 2496.4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앞선 언급대로, 기관 매수의 힘이 컸습니다. 1547억원어치를 사들였는데요.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76억, 1079억원어치를 팔아치웠습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의약품과 증권, 철강금속, 금융, 보험, 은행 등이 오른 가운데, 음식료, 기계, 운수장비, 화학, 서비스업 등은 내렸습니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5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습니다. 장중 하락폭이 줄어들긴 했지만 소폭 내림세를 유지한 채 241만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어 현대차와 NAVER, 현대모비스, 한국전력, SK텔레콤 등도 함께 내렸습니다.
그러나 SK하이닉스가 5거래일 만에 반등했고, POSCO와 LG화학,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물산 등은 올랐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그런가하면, 오늘 코스닥 시장은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2% 넘게 오르며 870선을 돌파했는데요. 장중 프로그램 매수 호가 효력이 정지되는 사이드카가 발동하기도 했습니다?
(기자) 네, 오늘 코스닥 시장은 무서운 기세로 올랐습니다. 장중 한 때 4% 상승한 886.65까지 지수가 치솟았는데요.
코스닥 시장은 프로그램 매수 호가 효력이 5분간 정지되는 사이드카를 발동하면서 지수를 안정시켰습니다.
오늘 코스닥은 어제보다 20.54포인트, 2.41% 오른 873.0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 우위 속에 870선을 돌파한 채, 한 주를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대부분 올랐습니다.
셀트리온 3대 관련주가 무엇보다 눈에 띄는데요. 셀트리온은 11% 가량 오른 34만1500원을 기록했고, 셀트리온 헬스케어는 15% 오른 14만8100원에 마감했습니다.
셀트리온제약은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어제보다 무려 2만원 넘게 오르며 8만9500원에 신고가를 작성했습니다.
이어 EMW와 신신제약 등 모두 3개 종목이 오늘 코스닥 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어제 폭락했던 암호화폐주들이 장 초반 회복세를 보이는 듯 했지만, 계속된 정부의 규제 기조와 은행들이 실명계좌 도입을 하지 않거나 연기하겠다고 밝히면서, 많은 종목들이 반등에 실패했습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7.20원 내린 1064.8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팍스경제TV 송창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