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쎈뉴스] '2019 IFA' 개막...'삼성·엘지'전자 혁신 경쟁  점화
[빡쎈뉴스] '2019 IFA' 개막...'삼성·엘지'전자 혁신 경쟁  점화
  • 서청석 기자
  • 승인 2019.09.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팍스경제TV 서청석 기자]

 

[앵커]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IT 전시회 'IFA 2019' 개막했는데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혁식 경쟁으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서청석 기자와 자세한 내용 살펴 보겠습니다.

먼저 서기자. IFA, 조금 생소한데요 IFA에 대해서 설명해주시죠. 

[기자]
네, IFA는 매년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제품 박람회입니다. 

전세계 전자, IT 기업이 총 출동해 신제품과 새로운 기술력을 자랑하는 행사로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 CES,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정보통신박람회MWC와 함께 세계 3대 전자 박람회입니다.

특히 이번 IFA2019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 간의 혁신적인 신제품과 신기술 경쟁이 예고 돼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앵커]
네, 각각 한국을 대표하는 전자제품 회사인 만큼 경쟁이 치열 할 것 같은데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어떤 제품, 어떤 기술을 선보이나요?

[기자]
우선 삼성전자는 AI, IoT, 5G 등 첨단 기술과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을 기반으로 한 제품을 대거 전시합니다.

삼성전자는 메세 베를린에 위치한 시티 큐브 베를린에 업계 최대 규모의 전시·상담 공간인 삼성 타운을 마련해 IFA2019를 찾은 관람객 발길을 붙잡는다는 계획입니다.

관객들은 삼성타운에서 홈 IoT 솔루션, 맞춤형 냉장고 비스포크,  QLED 8K TV, 최신 5G 스마트폰 등을 만날 수 있습니다.

LG전자 역시 대규모 부스를 마련해 AI 주거 관리 기술 LG씽큐 홈, 8K OLED TV, 프리미엄 생활가전 제품 등을 만날 수 있습니다.

전시관 입구엔 플렉서블 OLED 디스플레이 260장을 이어 붙여 만든 초대형 OLED 폭포 조형물이 있어 LG전자의 디스플레이 기술력을 부스를 찾아온 관람객에게 자랑합니다. 

[앵커]
네, 전자제품 시장 선도를 위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기술 경쟁전이 기대되는데요, 그 중에서도 어떤 제품의 경쟁이 치열한가요?

[기자]
독일 현지에서 펼쳐지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기술 대결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새로운 형태의 스마트폰입니다.

삼성전자는 올해초 CES 2019를 통해 공개했던 갤럭시 폴드 상용화 모델을 공개하고, 공식 출시를 선언했습니다.

LG전자는 이에 맞서서 상반기 고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던 LG 듀얼스크린폰 V50을 업그레이드한 V50s를 내놨습니다.

관련 소식은 배태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드디어 출시" 갤럭시 폴드 vs "한 단계 진화" LG V50s

http://www.paxetv.com/news/articleView.html?idxno=78362

보신것처럼 삼성전자는 일체형 폴더플폰 갤럭시 폴드로 LG전자는 탈부착이 가능한 스크린을 앞세워 스마트폰 기술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앵커]
두 회사를 대표하는 스마트폰 경쟁이 기대되는데요, 그 밖에 눈여겨 볼만한 것은 있나요?

[기자]
네 스마트폰 경쟁 만큼이나 두 회사의 8K TV 경쟁도 치열한데요.

최근 글로벌 TV시장에서 화두로 떠오른 8K 고해상도 TV의 기술적 우위를 놓고 두 회사는 각자의 장점을 강조하는 동시에 상대의 약점을 파고들며 8K주도권 확보에 한창입니다.

LG전자의 OLED TV는 국제디스플레이계측위원회 ICDM의 화질 선명도 평가에서 뛰어난 평가를 받은 점을 강조하며 OLED TV의 우수성을 설명했습니다.  

[이정석 / LG전자 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 상무 : "LG가 내놓은 OLED 8K, 나노셀 8K TV는 국제해상도 표준 기준, ICDM에서 정의하고 있는 화질 선명도 기준이 50%입니다. 그 50%를 훌쩍 뛰어넘는 90%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고객들에게 완벽한 8K의 경험을 드릴수···"]

이에 삼성전자는 이미 QLED TV가 8K시장을 선도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8K TVD의 다양한 라인업, 컨텐츠 확보로  8K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공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정준호 / 삼성전자 TV상품기획팀 : "삼성전자는 55인치부터 98인까지 QLED 8K 라인업을 확대하고 8K 컨텐츠를 위한 생태계 구축도 강화해 새로운 TV시청 경험을 계속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앵커]
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IFA2019에서의 기술 경쟁 승자가 누가 될지 세계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청석 기자였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