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매스프레소, ICT로 5G시대 교육 격차 해소
SKT-매스프레소, ICT로 5G시대 교육 격차 해소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9.0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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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텔레콤)
(사진=SK텔레콤)

[팍스경제TV 이유진 기자]

SK텔레콤은 교육 플랫폼 기업 매스프레소와 ‘데이터 기술 활용, 교육 격차 해소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력에 따라 SK텔레콤과 매스프레소는 5G, 인공지능, 빅데이터, 모바일 네트워크, 유통망 등 양사가 보유한 ICT 기술과 자원을 활용, 누구나 평등한 교육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미래 교육 혁신을 위한 활동을 공동 추진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매스프레소는 인공지능 기반의 수학문제 풀이 앱 ‘콴다(QANDA)’ 등 현재 보유 중인 교육 콘텐츠를 SK텔레콤 고객에게 서비스하고, 다양한 관련 혜택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SK텔레콤은 콴다 등 매스프레소의 교육 콘텐츠를 보다 많은 고객이 누릴 수 있도록 마케팅 활동 등을 담당하기로 했습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매스프레소는 콴다로 교육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콴다의 대표 기능은 ‘5초 풀이 검색’. 스마트폰 카메라로 문제를 촬영하면, 인공지능으로 문자와 수식을 인식 후 600만건의 문제 풀이 데이터에서 관련 풀이를 찾아 5초 내로 알려주는 서비스입니다. 만약 관련 풀이가 없다면 ‘1:1 질문답변’ 기능을 활용해 대학생 선생님으로부터 7분 내로 자세한 풀이를 제공받고 채팅을 통해 실시간 질의응답도 할 수 있습니다. 

2016년 2월 출시된 콴다는 2019년 7월 기준 누적 이용자수 350만명, 누적 이용건수 2억건을 돌파했습니다. 하루 평균 13만명의 학생들이 80만건의 문제를 검색하거나 풀어달라고 한 결과입니다. 앱 누적 다운로드 건수는 400만건. 국내 초·중·고 학생 수(2018년 기준 630만 명)를 고려할 때 3명 중 2명이 이용한 셈입니다.

한편 SK텔레콤은 올 들어 콴다와 같은 스타트업은 물론 특수법인, 협회, 지자체 등 다양한 성격의 파트너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협력을 추진해 왔습니다.

앞서 2019년 1월에는 대한적십자사와 헌혈 앱 개발 위한 업무협약 체결했으며 이어 같은해 3월, 초등컴퓨팅교사협회와 어린이 코딩 교육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4월에는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및 사회적 기업 ‘행복한 에코폰’과 독거 어르신 대상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 시행 등 여러 협력 행보를 보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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