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지, 일 거래액 10억 원 돌파…역대 최고 실적
카카오페이지, 일 거래액 10억 원 돌파…역대 최고 실적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9.0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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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카오페이지)
(사진=카카오페이지)

 

[팍스경제TV 이유진 기자]

카카오페이지가 일 거래액 10억 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카카오페이지는 추석 연휴의 마지막날이었던 15일의 일 거래액이 10억 1000만 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종전 최고 실적은 설 연휴(2월 6일)에 기록한 9억 3000만 원으로, 이전 기록을 무려 1억 원 가까이 경신한 수치입니다. 또한 웹툰, 웹소설을 서비스하는 종합 콘텐츠 플랫폼으로서는 국내 최초의 기록입니다. 

실적 경신을 견인한 것은 추석 연휴를 맞아 카카오페이지의 오리지널 웹툰, 웹소설 감상을 독려한 ‘오리지널 정주행 위크’ 프로모션입니다. 당일 최고 매출 작품은 1억 원이 넘는 구매액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실적은 카카오페이지가 2013년 서비스 론칭 이래 꾸준한 우상향 매출 성장 그래프를 그려 왔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카카오페이지는 2015년 처음으로 일 거래액 1억 원을 넘어선 이후 4년 만에 10배가 넘게 성장했습니다. 18일 현재 카카오페이지의 누적 가입자 수는 2200만 명, 작품들의 누적 조회수는 총 470억 건, 누적 작품 수도 총 6만 6000 개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누적 매출액이 1억 원을 넘어선 작품은 1400, 100억 원을 넘는 작품은 2개(‘닥터 최태수’, ‘템빨’)입니다. 협력하고 있는 콘텐츠 공급자(CP) 수는 1300여 개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카카오페이지는 무료 콘텐츠라는 인식이 강했던 웹툰, 웹소설 분야에서 ‘기다리면 무료’ 등 자체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수익을 기반으로 창작자와 콘텐츠 공급자가 다시 좋은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왔다는 점에서 한국의 콘텐츠 산업에도 의미를 더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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