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적 리뷰 피해 줄인다"... 여기어때, ‘수정시간 48시간 제한’ 첫 도입
"악의적 리뷰 피해 줄인다"... 여기어때, ‘수정시간 48시간 제한’ 첫 도입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9.0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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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액티비티 허위리뷰 피해 막는다
여기어때 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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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이유진 기자]

숙박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어뷰징으로 인한 허위리뷰 피해가 적지 않았습니다.

특정 숙소 및 액티비티 시설을 주기적으로 이용하는 일부 고객이 최근 한 차례의 좋지 못한 경험으로 인해, 과거 작성한 리뷰를 모두 부정적으로 바꾸거나, 별점(평가)을 최저점으로 변경하는 등 악의적인 어뷰징 리뷰 사례가 다수 발견됐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종합숙박·액티비티 예약 서비스 여기어때는 업계에서 처음으로 ‘리얼리뷰 수정시간 48시간 제한’ 정책을 도입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제휴점 피해를 방지하고, 건전한 리뷰 문화 조성을 위해 시행한다는 설명입니다. 

숙소 및 액티비티 제휴점 보호와 개선된 사용자 예약 후기 문화 정착을 위해 리얼리뷰 작성 후, 48시간이 지난 글은 수정되지 않도록 설정했습니다.

시설 이용 없이, 예약을 취소하면 사용자 리뷰가 자동 삭제되도록 개선했습니다.

제휴점 간 부정 경쟁 방지를 위해 업주가 자신의 제휴점에 허위 리뷰를 남기거나, 타 제휴점에 남긴 어뷰징 리뷰 적발 시 리뷰 삭제는 물론, 앱내 노출을 제한하는 등 보완책도 강화했습니다. 

여기어때는 “리얼리뷰는 다른 사용자가 숙박, 액티비티 시설 선택 시 기준으로 삼는 중요 정보”라며, “우수 사용 후기를 지속 확보하도록 고도화된 리뷰 정책과 시스템을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리얼리뷰는 여기어때를 통해 숙소와 액티비티를 예약한 고객만 남기는 이용후기 제도입니다.

서비스 개선과 양질의 숙소 이용 문화 조성을 취지로 2016년 3월에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여기어때에 등록된 리얼리뷰 수는 600만 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초, 여기어때는 '1일 1숙소 1리뷰' 정책을 통해 숙소 및 액티비티 이용 후기 신뢰도를 강화했습니다.

실시간 리뷰 모니터링 담당자를 확충해 '체크인 후 예약 취소 건' 리뷰를 강도 높게 점검합니다.

이를 통해 여기어때는 "하나의 숙소를 반복적으로 긍정, 또는 부정으로 허위 평가해 전체 리뷰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가능성을 차단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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