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권오철 기자]
(앵커)
대림그룹이 지배구조 개선 등을 골자로 한 경영쇄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봅니다.
권오철 기자!
(기자)
네, 대림산업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대림그룹의 경영쇄신 계획 어떤 내용입니까?
(기자)
대림그룹이 내세운 경영쇄신 계획은 크게 보면 일감몰아주기 해소, 지배구조 개선, 협력사와 상생협력 등입니다.
대림 측은 이 같은 경영쇄신에 발표에 대해, 정부의 중점 추진 과제에 적극 부응하는 한편, 보다 투명하고 윤리적 기업경영이라는 사회적 요구에 화답하고, 지속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투명한 경영, 공정한 경쟁, 과감한 혁신이라는 약속을 반드시 실천해서 새로운 성장을 위한 든든한 기반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그렇군요. 대림그룹은 구체적으로 일감몰아주기를 어떻게 해소할 계획입니까?
(기자)
네. 대림은 이해욱 부회장 등 개인주주가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소위 오너회사를 중심으로 제기되는 일감몰아주기 논란을
근원적으로 해소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에 따라, 대림은 올해부터 신규 계열거래를 진행하지 않습니다.
또, 법령상 허용되는 필수불가결한 계열거래를 제외하고는 계약기간이 남아 있는 기존 계열거래에 대해서도 거래를 단절하거나 거래조건을 변경할 계획입니다.
또한 이해욱 부회장 등 대주주가 100% 지분을 보유한 에이플러스디 지분을 정리한다는 계획입니다.
이 같은 계획은 내부거래의 근원적인 가능성을 제거한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아울러 일감몰아주기 논란 등이 재발하지 않도록 모든 계열사 내에 내부거래를 점검하고 감시하는 내부거래위원회를 정관 변경을 통해 이사회 내 위원회로 공식화합니다.
내부거래위원회에는 보고 청취권, 직권 조사 명령권, 시정조치 요구권을 부여할 계획입니다.
(앵커)
그렇다면 권기자, 대림그룹이 지배구조 개선은 어떻게 진행됩니까?
(기자)
대림그룹은 그룹 내 순환출자를 올해 1분기 내 완전히 해소한다는 방침입니다.
대림그룹 지배구조에는 대림코퍼레이션-대림산업- 오라관광-대림코퍼레이션으로 연결되는 순환출자구조가 있습니다.
대림그룹은 보다 투명하고 단순한 지배구조를 확립하기 위해 오라관광이 보유하고 있는 대림코퍼레이션 지분 4.32%를 처분할 예정입니다.
이 같은 지배구조 개선을 통해 이해욱 부회장의 지배력도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협력사와의 상생방안도 내놨다고 했는데, 정확히 어떻게 할 계획인거죠?
(기자)
우선, 자체적으로 운영 중인 하도급 심의위원회의 기능을 강화합니다.
하도급법 및 관련 제반 가이드라인을 보다 철저히 준수하기 위해섭니다.
이를 위해 하도급 심의위원회의 심사권한을 보장할 방침입니다.
상생협력을 위한 지원방안도 단편적인 지원보다는 장기적 관점에서 협력사의 경영체질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구성할 방침입니다.
이 밖에도 천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성해 협력사에 대한 재무지원을 강화하고, 협력사 선정단계에서 저가심의 심사기준을 한층 강화해 ‘최저가’가 아닌 ‘최적가’ 낙찰을 유도할 계획입니다.
(앵커)
일감몰아주기를 해소하기 위해 오너 회사까지 팔아 치우겠다는 대림산업의 새로운 출발, 지켜봐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권오철 기자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