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한화케미칼, 인도 수요로 PVC 강세 전망”
NH투자증권 “한화케미칼, 인도 수요로 PVC 강세 전망”
  • 송현주 기자
  • 승인 2019.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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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송현주 기자]

NH투자증권(대표이사 정영채)은 24일 한화케미칼, 인도 수요로 PVC가 강세를 보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7천원을 각각 유지했습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3분기 영업이익 1125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는 직전분기 후반의 유가 하락과 이에 따른 원가 절감 효과 및 분기평균 환율 상승, 태양광부문 모듈 스프레드 확대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초소재부문의 제품별 3분기 현물가격 기준 스프레드는 TDI와 poly-Si, LD/LLDPE, 가성소다는 축소됐다"라며 "반대로 PVC는 원재료 EDC와 에틸렌 기준 스프레드가 모두 확대되어 부문 영업이익 증가를 견인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PVC의 경우 인도 몬순시즌 종료, 법인세율 하향 등 내수부양 정책으로 4분기에도 견조한 스프레드 유지를 전망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내 기업의 PVC 인도 수출 비중은 전체 수출량의 약 65%, 국내 생산 capa 기준으로도 약 25% 비중으로 인도 의존도가 높다"며 "PVC 계절적 성수기로 진입하며 인도 수입량은 종전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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