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AJ렌터카, 내년부터 렌터카 사업 통합 운영
SK네트웍스-AJ렌터카, 내년부터 렌터카 사업 통합 운영
  • 박주연 기자
  • 승인 2019.09.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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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박주연 기자]

 

내년부터 SK네트웍스와 AJ렌터카의 렌터카 사업이 통합 운영됩니다.

SK네트웍스는 이사회를 통해 ‘렌터카 사업 양도(현물출자)’의 건을 결의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같은 날 AJ렌터카도 동일 내용의 의결사항을 공시했습니다.

이번 결정에 따라 SK네트웍스는 자사 ‘SK렌터카’ 브랜드를 통해 진행해 온 사업 중 기존 장기 렌털 계약을 제외한 사업 전체를 AJ렌터카로 1625억원에 이관하며 지분 21.99%를 추가 인수하게 됐습니다. 양사는 11월 주주총회 등 향후 관련 절차를 거쳐 올해 말까지 영업양수도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지난해 말 AJ렌터카 인수 후 양사의 자산, 보유 역량을 더한 시너지 창출 방안을 모색해와 이번 결정에 이르렀다”며 “영업양수도를 통해 SK렌터카와 AJ렌터카간 통합을 완료하여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한층 더 강화하고 사업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SK네트웍스는 장기 렌터카 고객들의 경우 영업양수도에 따른 불필요한 혼란과 불편을 겪지 않도록 계약기간이 끝날 때까지 SK네트웍스에서 관리를 책임진다는 계획입니다.

향후 영업양수도를 통해 ▲통합을 통한 구매 경쟁력 확보 ▲차량 조달금리 개선 ▲보험료 절감 ▲중고차 매각 수익 증대 ▲지점 통합에 따른 운영 효율성 증대 효과 등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새 통합 법인은 SK그룹이 가진 Digital Transformation 역량과 정비, 유류 서비스 등 모빌리티 사업 전문성을 바탕으로 렌터카 이용 고객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고해나간다는 포부입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영업 양도 절차를 밟으며 고객 서비스 체계의 완성도를 지속 높여, SK만의 차별적 경쟁력을 바탕으로 업계를 선도하는 렌터카 사업모델을 구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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