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Today 39] 예병태 쌍용차 대표, 글로벌 현장경영 '본격화'..."현지 판매 확대 노력"
[CEO Today 39] 예병태 쌍용차 대표, 글로벌 현장경영 '본격화'..."현지 판매 확대 노력"
  • 배태호
  • 승인 2019.0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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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배태호 기자]

예병태 쌍용자동차 대표이사가 글로벌 현장경영 행보에 나섰다. (사진제공-쌍용자동차)
예병태 쌍용자동차 대표이사가 글로벌 현장경영 행보에 나섰다. (사진제공-쌍용자동차)

'SUV 명가 재건'을 강조하고 있는 예병태 쌍용자동차 대표이사가 글로벌 현장경영을 통한 시장 확대에 나섭니다.

취임 이후 처음으로 유럽시장을 방문해 현지시장 상황을 직접 점검하는 등 수출 확대와 함께 글로벌 현장 경영을 본격화 한 겁니다.

예병태 대표이사는 지난 17일부터 8박 9일간의 일정으로 유럽을 방문했습니다.

이탈리아, 벨기에, 독일, 영국, 스페인 등 현지 주요 대리점 대표들을 만나 시장 현황을 직접 확인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예병태 대표이사는 대리점 대표와 현지 딜러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했습니다.

또, 유럽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수출시장 확대 및 다변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지난달 말 영국을 시작으로 현지 론칭이 시작된 코란도의 현지 시장 반응도 직접 살폈습니다.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코란도의 유럽시장 판매가 이뤄지는 만큼 예병태 대표이사는 적극적인 현지 마케팅과 브랜드 인지도 제고 등 판매 확대를 위해 힘써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또한 쌍용자동차가 지난 2017년부터 후원 중인 쌍용 블레넘궁 승마대회(SsangYong Blenheim Palace Horse Trials)를 직접 참관했습니다.

대회장 곳곳에 전시된 쌍용자동차 제품들을 살피며 직접 브랜드 홍보 활동에 나섰고, 대회 참가 선수들을 격려하며 현지 마케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의지도 내비쳤습니다.

쌍용 블레넘궁 승마대회는 1987년 유네스코(UNESCO)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된 블레넘궁(1722년 완공)에서 열리는 승먀 경기입니다.

영국에서 개최되는 승마대회 중 최고 권위를 가진 대회 중 하나입니다.

예병태 쌍용차 대표이사는 지난 4월 취임 직후 국내 생산현장을 돌며 직급별 임직원 간담회, 전국 대리점 대표 간담회 등을 진행했습니다.

열린 경영과 스킨십 경영을 강조해온 예병태 대표이사는 이번 유럽시장 방문을 통해 판매네트워크와의 소통 강화 및 글로벌 경영 행보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예병태 대표이사는 글로벌 현장경영에 대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침체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만큼, 수출시장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해외네트워크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아이디어 공유를 통해 해외시장에서의 제품 경쟁력 강화 및 현지 판매 확대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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