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비스포크' 직화오븐 출시..."디자인 강화 제품 확대"
삼성전자 '비스포크' 직화오븐 출시..."디자인 강화 제품 확대"
  • 배태호
  • 승인 2019.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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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배태호 기자]

삼성전자가 비스포크 냉장고 컬러를 적용한 직화오븐을 출시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비스포크 냉장고 컬러를 적용한 직화오븐을 출시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소비자 취향대로 색상과 디자인을 조합해 '백색(白色)가전' 대신 '백색(百色)가전'으로 진화 중인 삼성전자의 비스포크가 냉장고에서 직화오븐까지 확대됩니다.

삼성전자(대표 김기남 김현석 고동진)는 '비스포크 냉장고'에 적용한 다양한 색상을 갖춘 직화오븐 신제품을 29일 출시했습니다.

우선 클린 민트, 클린 차콜, 클린 그레이 3가지 색상을 시작으로 내년에 핑크와 화이트 등을 추가로 도입합니다.

삼성전자 직화오븐은 삼성의 독자 기술인 ‘직화열풍’이 적용돼 오븐 위쪽에 촘촘하게 배치된 최대 72개 구멍에서 강력한 열풍을 쏟아내 음식 표면을 빠르고 바삭하게 골고루 익혀줍니다.

특히 신제품에는 기존보다 1.6배 넓어진 팬(지름 154mm)이 적용돼 내부의 열풍을 고르게 순환시켜 조리시간을 최대 47%까지 줄일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에어프라이’ 기능도 새롭게 탑재돼 기름을 사용하지 않고도 바삭한 튀김 요리도 즐길 수 있습니다.

에어프라이 기능에는 한국 소비자들이 즐겨먹는 냉동 유탕식품을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21가지 자동조리 기능이 있어 각 메뉴에 맞는 설정을 손쉽게 할 수 있습니다.

전용 용기 바깥쪽에 홈을 만들어 식품에서 나오는 기름을 모았다가 버릴 수 있도록 디자인해 청소도 간편합니다.

삼성전자 직화오븐은 전문가처럼 찜 요리를 만들 수 있는 ‘3중 스팀쿠커’도 탑재했습니다.

증기가 찜기 내부를 덥혀 음식을 찌는 방식으로 별도 커버가 수분 증발을 막아주고 잔열로 음식을 따뜻하고 촉촉하게 보온해 줍니다.

또한, 요리 후 오븐 내부를 청소하지 않고 스팀쿠커만 세척하면 돼 관리도 편합니다.

김성은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비스포크 색상을 입은 직화오븐 출시로 소비자들이 주방 인테리어를 하는데 더 다양한 선택이 가능해 졌다”면서 “앞으로도 기능은 물론 디자인까지 강화한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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