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고 수교자, 출시 4개월만에 20억 매출
비비고 수교자, 출시 4개월만에 20억 매출
  • 김가현 기자
  • 승인 2018.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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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비비고 왕교자·비비고 한섬만두 이어 '물만두' 출시
'효자 상품' 만두 시장 확대...맥주 안주 '부각'
CJ제일제당이 작년 8월 출시한 비비고 수교자가 출시 4개월 만에 2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출처|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작년 8월 출시한 비비고 수교자가 출시 4개월 만에 2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출처| CJ제일제당

[팍스경제TV 김가현 기자] CJ제일제당이 지난 8월 말 출시한 ‘비비고 수교자’가 소비자들의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비비고 수교자는 출시 4개월 만에 60만 봉 넘게 팔리면서 2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왕교자’와 ‘비비고 한섬만두’처럼 ‘비비고 수교자’도 물만두 시장의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 시킬 전략이다.

'비비고 수교자’는 석류를 닮은 궁중만두 ‘석류탕’의 모양을 재해석한 복주머니 모양으로 독특함을 살린 물만두 제품이다. 비비고 수교자는 식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기존 물만두 제품(9g) 대비 1.6배 키웠다(14g). 

CJ제일제당이 제품 출시 전 물만두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조사한 결과, 물만두는 일반 만두 대비 작은 크기 때문에 ‘아이용 만두’라는 인식이 강했다. 요리 방법도 물에 데쳐먹는 데 그쳤다.

이러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CJ제일제당은 제품 크기를 키우는 한편 모양도 차별화시킨 ‘비비고 수교자’를 선보였다. ‘비비고 수교자’는 기존 제품 대비 크기를 키워 만둣국, 튀김, 전골 등에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수제맥주 대표 브랜드 생활맥주와 함께 ‘비비고 수교자’를 활용한 봉다리 복만두 메뉴를 선보이는 등 맥주 안주로서 인지도를 강화할 예정이다. ‘왕맥(비비고 왕교자+맥주)’처럼 ‘비비고 수교자’ 역시 맥주 안주로 즐기기 좋다는 점을 강조하는 마케팅이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생활맥주와 손잡고 오는 2월 7일 ‘비비고 수교자 × 맥주’ 쿠킹클래스를 개최한다. 생활맥주의 맥주 전문가를 초대해 ‘비비고 수교자’를 활용해 맥주와 어울리는 안주를 배워보는 시간이다. 오는 30일까지 CJ제일제당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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