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쎈뉴스] 현대건설, KT와 손잡고 건설업계 최초 5G기반 스마트 건설 기술 개발 '박차'
[빡쎈뉴스] 현대건설, KT와 손잡고 건설업계 최초 5G기반 스마트 건설 기술 개발 '박차'
  • 서청석 기자
  • 승인 2019.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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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서청석 기자]

[앵커]
현대건설과 KT가 5G 기반 스마트 건설·건설자동화 기술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해 손을 잡았습니다.
현대건설은 이번 MOU 체결로 5G 기반의 스마트 건설기술을 현장에 적용해 생산성과 작업 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청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대건설이 KT와 손잡고 5G 통신 인프라 기반 스마트 건설 기술 개발 및 사업화에 나섭니다.

건설현장에서 5G가 도입되는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현대건설과 KT는 스마트 건설 기술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자동화 작업으로 건설 현장의 생산성을 높인다는 의지입니다.

또 건설공정이 고도화 되고 복잡해지면서 사람의 힘으로만 현장을 관리하는데에는 한계가 있다며, 5G기술과 건설 기술을 적극 융합하기로 했습니다.

[현대건설 관계자]
"현대건설은 드론 측량을 이미 전 현장에 도입했고 건설 현장의 자율성을 높이는 스마트 건설 기술 개발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KT와의 협력으로 건설사 최초로 건설 현장에 5G를 도입했고 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현장 곳곳을 모니터링하고 발생 가능한 여러 사안들을 바로바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주요 협력 분야는 5G 기반 건설 부분 생산성 및 품질향상 기술 개발, 5G건선현장 스마트건설기술 개발, 건설현장 모니터링 기술 개발 협력 등입니다.

특히 보안성과 높은 효율,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KT는 현대건설에 기업전용 5G 통신망을 제공합니다. 

양사는 빠른 시일내 공사현장에 5G 통신망을 시범 적용해 운영할 예정입니다. 

국내 2개 현장에서 5G 기반 건설 IT 솔루션을 실증하고 5G 기반 건설현장 관리기술을 전체 현장으로 확대·보급할 계획입니다.

[김정준 / KT 홍보팀]
"건설 영역에도 5G를 적용해서 효율적이고 안전한 건설 현장을 만들려고 하고 있는 중입니다. 앞으로도 건설 현장에 그치지 않고 모든 산업 영역에서 5G를 적용···"

건설과 통신 업계를 각각 상징하는 두 맏형이 손잡으면서 5G기술의 보편화는 물론 대표적인 노동집약적 산업인 건설업도 크게 달라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빡쎈뉴스 서청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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