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쎈뉴스] 조대웅 셀리버리 대표 “6개월 내 글로벌 제약사와 본계약 기대”
[빡쎈뉴스] 조대웅 셀리버리 대표 “6개월 내 글로벌 제약사와 본계약 기대”
  • 박경현 기자
  • 승인 2019.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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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버리, 글로벌 탑3 제약사 중 1곳과 최종검증 들어가
글로벌 제약사의 자체 검증... 사실상 임상 ‘3상’
다케다제약 비롯해 5개사와 계약 진행 중

[팍스경제TV 박경현 기자] 

(앵커) 생체 내 약리물질 전송기술이라는 기술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보유한 셀리버리가 글로벌 상위 제약사 중 한 곳과 최종검증에 들어갔습니다. 향후 계획 발표에 나선 조대웅 대표는 자사 기술이 많은 신약 탄생과 함께 세계적으로 쓰이게 될 것이라는 포부입니다. 박경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조대웅 셀리버리 대표가 전세계에서 상위 3개 기업 중 하나로 꼽히는 글로벌 제약사와 최종검증시험 계약 체결과 관련해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계약을 체결한 글로벌 제약사는 이후 6개월 가량 4개 기업에 대한 최종 기술 검증에 들어갑니다. 


이때 셀리버리의 기술 역시 검증받게 되며, 최종 1개 기업이 선정되면 글로벌제약사와의 본계약으로 이어질 예정입니다.   

[싱크/
조대웅 셀리버리 대표 : 세포투과성 항체를 생산해 낼 수 있냐? 생산됐으면 세포 내로 들어가냐? 들어가서 암세포니까, 암세포의 분열을 막느냐를 평가 하겠다는 거죠. 근데 중요한 건 1등을 해야 한다는 것.]

셀리버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약리물질 생체 내 전송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 대부분의 질병을 일으키거나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타깃이 존재하는 세포 내로 약리물질을 전송시키는 것인데, 이러한 기술을 기반으로 많은 종류의 신약개발에 적용될 수 있는 플랫폼 기술입니다. 


회사는 이번 계약체결이 기술수출계약(라이센싱아웃)의 마지막 단계로, 사실상 임상 3상에 진입한 것이나 다름없다는 설명입니다. 

[싱크/
조대웅 셀리버리 대표 :  자기네(계약한 제약사)가 가져가서 자기네 타겟(물질)을 붙여서 제 3의 기관이 4군데를 똑같이 평가해서 선정하겠다 최종 하나의 회사가 선정이 되면 반드시 라이센싱 아웃(기술수출) 딜이 될 것이라고 저는 생각해요. ]

 

최종 계약기업으로 선정될 시 해당 글로벌제약사의 모든 자체 신약후보물질에 적용될 예정으로, 회사는 최소 4천억 원 이상 규모의 계약이 될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한편 지난 8일 최종검증시험 계약 체결 소식을 전한 셀리버리는 비밀조항에 따라 정확한 회사 이름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다만 존슨앤드존슨,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머크, 일라이릴리와 같은 세계적인 제약사 중 하나인 곳이라고 전했습니다. 


조 대표는 이번 계약 외에도 향후 5개 다국적 제약사와 라이센싱아웃을 진행한다는 계획.

셀리버리는 이번 계약의 최종 기업 선정과 향후 예정된 라이센싱아웃을 통해 암과 같은 불치병을 치료하는데 자사 기술이 획기적으로 쓰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빡쎈뉴스 박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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