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숨 돌린 코오롱티슈진...바이오시장 살아날까?
한 숨 돌린 코오롱티슈진...바이오시장 살아날까?
  • 박경현 기자
  • 승인 2019.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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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위원회 회의 결과 코오롱티슈진에 개선기간 12개월을 부여하기로
최근 시장 내 가치를 회복 중인 에이치엘비와 더불어 시장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
한 숨 돌린 코오롱티슈진...바이오시장 살아날까?

 

[팍스경제TV 박경현 기자]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 위기 모면이 바이오시장의 활력으로 이어질 수 있을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코스닥시장위원회 회의 결과 코오롱티슈진에 개선기간 12개월을 부여하기로 했다고 11일 공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우선 상장폐지의 위험에서 벗어난 코오롱티슈진은 개선계획을 이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인보사 사태 이후 4분의 1가량으로 주가가 내려간 코오롱생명과학이 어느 선까지 회복될 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 우선 모면은 최근 시장 내 가치를 회복 중인 에이치엘비와 더불어 시장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리보세라닙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로 논란을 빚었던 에이치엘비의 경우 임상결과 발표와 빠른 신약판매 추진으로 주가를 거의 회복한 모습입니다.

이에 따라 연이은 임상실패 소식으로 기대치가 낮아진 바이오시장에서 에이치엘비가 선제적으로 이끌고 코오롱이 뒤를 받쳐주는 구도가 됐습니다.

경기가 어려운 현 상황에서 정부의 기업 죽이기는 당분간 없을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바이오 시장이 살아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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