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장민선 기자]
유안타증권이 21일 신세계인터내셔널에 대해 올 3분기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올릴 것으로 보며 목표주가를 21만6,000원으로 기존 보다 6% 상향 조정,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인터내셔날의 3분기 실적은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3,372억원, 영업이익은 37% 증가한 157억원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 151억원에 유사한 성과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의류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비디비치의 수요 회복이 양호한 실적의 주된 요소”라고 설명했다.
이어 “화장품 부문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851억원 영업이익은 54% 증가한 166억원을 전망한다”며 “3분기 면세 시장은 전 분기 대비 4% 성장이 예상되며 자체 브랜드 비디비치의 매출은 500억원으로 추정돼 부진했던 전분기비 19%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다만 의류 부문의 매출은 전년 대비 4% 감소한 1,678억원, 영업이익은 45% 감소한 5억원을 전망한다”며 “해외패션의 경 우 전년동기비 1% 감소 예상되며 국내패션은 전년동기비 7% 감소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라이프스타일 부문의 매출은 5% 증가한 548억원, 영업이익은 39% 감소한 22억원”이라며 “2018년 160개, 3분기 말 기준 약 180개 정도 매장이 확보되며 20개 이상의 단독 점포 출점에 따라 외형은 성장하겠지만 출점에 따른 고정비 부담으로 영업이익률은 4.0%로 추정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