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쎈뉴스] 미래 모빌리티 속도 내는 메르세데스-벤츠, 국내 스타트업 “지원”
[빡쎈뉴스] 미래 모빌리티 속도 내는 메르세데스-벤츠, 국내 스타트업 “지원”
  • 도혜민 기자
  • 승인 2019.1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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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도혜민 기자]

[앵커] 
20년 뒤 서울의 모습은 어떨까요? 메르세데스 벤츠가 오는 2039년 서울의 모습을 시각화했습니다. 익숙한 듯 하지만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가 가득한 모습은 아직 낯설기만 한데요. 벤츠는 또 이처럼 다양한 변화가 예상되는 미래차 시장에서 스타트업과의 상생을 선언했습니다. 보도에 도혜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기차 충전기와 다양한 전기차 등 미래 모빌리티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이곳. 메르세데스-벤츠가 새롭게 공개한 EQ Future 전시관입니다.

오는 23일부터 내년 초까지 일반에 공개될 이 전시관엔 벤츠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순수 전기차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QC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벤츠의 전기차와 함께 여전히 일반 대중에게는 다소 생소한 미래차의 모습들을 공유합니다.

 

[ 마크 레인 / 메르세데스-벤츠 제품&마케팅 부문 부사장 : "한국의 여러 파트너들과 협력해서 모빌리티의 새로운 미래를 일반 대중에게 제시하고자 합니다." ]

이 전시관에선 조금 특별한 미래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벤츠가 20년 후 서울의 모습을 시각화 했는데, 앞으로 변화할 도시 환경과 모빌리티 인프라, 자율주행과 같은 다목적 차량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낯선 2039년 서울을 모습을 통해서 시민들은 모빌리티가 할 수 있는 역할을 상상해볼 수 있습니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 코리아 대표는 이렇게 지금과는 다른 도시형 모빌리티에서 중요한 것은 협력임을 강조했습니다. 기성 기업에게 부족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민첩성을 스타트업가의 협업으로 찾겠다는 겁니다.

실제로 개관식에 앞서 벤츠가 속한 독일 다임러 그룹은 우리나라 중소벤처기업부와 국내 미래차 분야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을 위한 지원에 합의했습니다.

커넥티드카 스타트업 해커톤을 진행하고, 다임러 그룹의 글로벌 스타트업 플랫폼을 내년 하반기 우리나라에서 열면서 국내 유망한 스타트업을 키운다는 계획입니다.

실라키스 대표가 벤츠 개발팀과 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고 말하면서, 국내 젊은 기술이 벤츠에 적용될 날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빡쎈뉴스 도혜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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