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쎈뉴스] 대우산업개발, 1인 가구 공략...오피스텔 새로운 주거 트렌드 '부상'
[빡쎈뉴스] 대우산업개발, 1인 가구 공략...오피스텔 새로운 주거 트렌드 '부상'
  • 서청석 기자
  • 승인 2019.10.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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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서청석 기자]

[앵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17년 우리나라 1인 가수 수가 500만명을 돌파했는데요

2045년에 1인 가구 수는 800만명에 육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인가구가 증가하면서 아파트보다 혼자 생활하기 편한 오피스텔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도봉동 오피스텔 분양현장에 서청석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1인 가구 증가로 오피스텔을 찾는 실수요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오피스텔 시장은 1인 가구 맞춤형 설계로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파트의 경우 4베이가 대세인 상황에서 이른바 알파공간으로 불리는 다양한 서비스 공간 제공이 요즘은 대세입니다.

그런데 오피스텔 역시 요즘은 수납공간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다양한 여가, 레저 활동을 즐기는 인구가 늘면서, 1인 가구라고 해도 취미나 여가 생활에 쓰이는 다양한 물품을 보관하는 장소가 필요해진 겁니다.

[기자]

실제 서울 강북에서 분양이 이뤄지는 한 오피스텔 현장을 직접 살펴보며 일반적인 오피스텔과 어떤 점이 다른지 살펴보겠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수납 공간 아주 많다는건데요. 신발장을 열어보면 내부가 이중으로 구성돼 많은 신발도 충분히 정리 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빨래 수거함, 접이식 식탁 등 빈공간 없이 수납공간을 만들어 깔끔한 생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구성돼 있습니다. 

[이건웅 / 'ㅇ' 오피스텔 분양관계자 : "1인 가구의 생활 편리성을 돕기 위해서 여러 가지 궁리를 했습니다. 살림할 때 여러 가지를 관리하고 수납할 수 있도록 배려했고 살림의 동선들을 최적화 시키는 그런 설계를···"]

또, 이전에는 오피스텔이 도심의 업무 시설 근처에 많이 들어섰다면 요즘엔 홈플러스, 빅마켓 등 생활 편의 시설이 가까운 곳으로 옮겨가는 분위기입니다.

아무래도 1인 가구의 경우 생활용품이나 음식재료 등을 한번에 많이 사기보다는 조금씩 자주 사는 경우가 많다보니 이를 고려한 겁니다

또 편하게 회사를 오가거나 외출을 할 수 있는 곳을 1인 가구나 젊은층이 선호하다보니 도심과는 다소 떨어졌어도 역세권 주변에 오피스텔이 들어서는 경우도 많습니다. 

특히 오피스텔 역시 향후 재산상 가치 상승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기에 교통 호재가 있는 곳에서 활발하게 공급되고 있는 추셉니다.

[이건웅 / 'ㅇ' 오피스텔 분양관계자 : "방학역에서 굉장히 가깝습니다. 그리고 주변에 다양한 교통시설들을 활용할 수 있는 장점들이 있습니다. 우이신설선 연장선이 연결되면 더블역세권 그리고 장차 공사에 들어가는 GTX노선까지 연결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오피스텔의 공실률은 역에서 가까울 수록 낮고 역에서 멀어질수록 높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30M에 불과한 역과의 거리를 가진 오피스텔은 상대적으로 공실에 대한 걱정이 적어 실수요자 뿐 아니라 낮은 금리에 대체 투자를 찾는 투자자들 관심도 적지 않습니다.

나만의 장점으로 무장한 오피스텔이 분양 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도봉동 분양현장에서 빡쎈뉴스 서청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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