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맞아 골프수요 늘었다"...인터파크, 골프용품 매출 24% 증가
"가을 맞아 골프수요 늘었다"...인터파크, 골프용품 매출 24% 증가
  • 박주연 기자
  • 승인 2019.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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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박주연 기자]

 

'가을 골프는 빚을 내서라도 골프를 쳐야한다' 라는 말이 있다.

무더위가 지나가고 선선한 날씨가 오자 사람들이 골프장에 방문하면서 덩달아 골프 골프용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1년 중 골프 치기 가장 좋은 계절인 가을이 깊어가며 필드에 나가기 앞서 관련 용품들을 준비하려는 사람들과 유통사들의 다양한 프로모션이 맞물려 호황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인터파크는 10월 1일부터 15일까지 최근 약 2주간의 골프 카테고리 매출을 분석한 결과 직전 동기 대비 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또한 골프 카테고리 내에서 수요가 높은 제품군을 살펴본 결과 ▲골프클럽(54%) ▲가방, 장갑 등의 골프잡화(20%) ▲거리측정기 등의 필드용품(14%) 등의 순으로 수요가 분포되며, 관련 용품보다 골프클럽 자체의 수요가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올 해 1월부터 9월까지의 매출을 전년 동기 비교했을 때 25% 증가하며 온라인 채널이 골프용품 구매의 새로운 구매 채널로 점차 주목 받고 있는 것으로 보여졌다. 골프용품의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오프라인 구매가 일반적이지만,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과 제품 구성 등을 앞세운 온라인 채널의 수요가 최근 눈에 띄게 성장한 것이다.

김수경 인터파크 골프용품 담당 MD는 “골프용품의 경우 일반적인 스포츠용품보다 평균 단가가 높은 편에 속해 구매 시 가격적인 부분에서 부담감을 느끼는 소비자가 많은 편이다”며 “그로인해 시즌에 맞춰 전개하는 각종 할인 프로모션이 높은 호응을 받고 있으며, 이러한 구매 경험을 바탕으로 온라인을 통한 구매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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