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 가능한 오피스텔과 중소형·중대형 평면 고루 배치한 아파트 공급
[팍스경제TV 윤민영 기자]
현대건설(대표 박동욱)이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앞세워 대구역 분양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오는 11월 대구광역시 중구 태평로 2가 일원에 '힐스테이트 대구역'을 분양한다고 밝혔다.
대구시 중구 태평로 2가 일대는 대구역과 대구 지하철 1호선이 인근에 위치했다.
또 향후 대구권 광역철도가 2023년 개통되면 교통·생활 인프라를 두루 갖춘 역세권 단지가 형성될 전망이다.
지난 4월 착공한 대구권 광역철도는 기존의 경부선 철도를 활용해 운행될 에정이다.
경북 구미시에서 경산시까지 이어지는 광역철도로 조성된다.
또 단지 인근으로 위치한 신천대로를 비롯해 태평로, 중앙대로, 달구벌대로 등 대구의 주요 간선도로와도 가깝다.
힐스테이트 대구역은 힐스테이트의 하이오티(Hi-oT, 현대건설과 힐스테이트, 하이테크의 'H'와 IoT의 합성어) 서비스도 도입된다.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집을 제어할 수 있는 기능으로 조명과 가스, 난방 등을 제어할 수 있으며 공기청정 시스템도 도입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대구역은 지하 4층~지상 49층, 오피스텔 1개동과 아파트 5개동, 총 6개 동 규모로 들어선다.
전용면적 43~46㎡의 오피스텔 150실과 전용면적 84~112㎡의 아파트 803세대로 구성되며, 오피스텔은 2룸 아파트 수준의 공간을 누릴 수 있는 실속있는 소형 주거공간 형태로 공급한다.
아파트는 중소형 평면과 중대형 평면을 고루 배치해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고, 4Bay 위주의 평면설계에 대부분의 세대를 남향위주로 배치했다.
일부 세대에서는 2개의 팬트리 공간을 활용할 수 있고, 발코니 공간도 제공해 넓은 공간활용이 가능하다.
힐스테이트 대구역의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만촌역 인근에 마련 예정이며, 이달 중 개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