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쎈뉴스] 현대건설, 인천 중구에 럭셔리 레지던스 공급... '영앤리치' 공략
[빡쎈뉴스] 현대건설, 인천 중구에 럭셔리 레지던스 공급... '영앤리치' 공략
  • 서청석 기자
  • 승인 2019.1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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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서청석 기자]

[앵커]
주택 시장에서 젊은 재력가들의 영향력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종부세를 내는 20~30대 젊은층이 크게 늘면서, 이른바 '영&리치'를 노린 고급 레지던스 시장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서청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근 부동산 시장에 젊은 재력가들의 유입이 눈에 띄게 증가했습니다.

실제 올해 1월 발표된 국세청 통계를 살펴보면 지난 2017년 종부세를 낸 39세 이하 납세자 수는 2만 3천여 명으로 전년대비 27.9% 급증했습니다.

소득 증가로 차별화된 고급 주택을 찾는 젊은 수요층이 늘었다는 의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고급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럭셔리 레지던스가 인천 중구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어 '영&리치'로 불리는 재력이 풍부한 젊은 수요층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신용식 / 'ㅎ'레지던스 분양 관계자 : "기존에 공급됐던 여러 상품들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특별한 부가시설들이 없었는데 요가시설, 실내수영장, 실내골프연습장 등 입주민들이 호텔스러움을 누릴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들을 많이 접목···"]

'개별화'라는 공동 주택 단점을 깨기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눈에 띕니다.

연회장, 와인북라운지, 코워킹오피스 등 일반 레지던스에서는 찾아볼수 없는 특화 시설로 입주자간 교류의 장을 마련한 겁니다.

여기에 개발호재는 물론 교통호재 등 우수한 입주 여건을 갖춰 직주 근접성과 워라벨을 중요시하는 젊은 재력가는 물론 투자 수요 흡수까지 기대됩니다.

[신용식 / 'ㅎ'레지던스 분양 관계자 : "정부의 인천 내항 재개발 사업 마스터플랜에 따라 인천 내항이 연말부터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하면 (인천 중구가)인천 발전에 중심 나아가 서해안 개발의 중심지로 자리할 것입니다."]

인천시는 내항 재생사업과 더불어 원도심 개발 사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달 31일 발표한 인천시의 2020년 예산안에서 원도심 균형 발전 사업에 약 1조 4천억 가량의 예산을 책정했습니다. 

또 내년 8월에는 수인선 완전개통이 예정돼 있어 인천에서 수원까지 이동시간이 90분에서 약 50분가량으로 단축돼 인천 및 수도권 서남부를 연결하는 교통의 핵심 지역이 될 전망입니다.

인천 내항 재생사업, 원도심 개발 사업 등 개발호재와 교통호재를 품은 인천 중구.

고급레지던스 조성으로 인천을 대표하는 젊은 부촌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빡쎈뉴스 서청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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