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식품위생법령 위반 업체 19곳 적발..."반복위반업체에 점검 강화"
식약처, 식품위생법령 위반 업체 19곳 적발..."반복위반업체에 점검 강화"
  • 박경현 기자
  • 승인 2019.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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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 45곳을 집중 점검해 고의·반복적으로 법령을 위반한 업체들 적발
주요 위반 내용은 표시위반,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원료수불부 미작성,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등
식약처, 식품위생법령 위반 업체 19곳 적발..."반복위반업체에 점검 강화"

 

[팍스경제TV 박경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품위생법령을 위반한 식품제조·가공업체 19곳을 적발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위반한 이력이 있는 업체 45곳을 집중 점검해 표시기준을 준수하지 않거나 원료수불 관계서류 및 생산·작업일지를 작성하지 않는 등 고의·반복적으로 법령을 위반한 업체들을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식약처의 이번 점검은 지난 9월 23일부터 10월 25일까지 최근 3년간 유통기한 위·변조와 같은 중대한 위반 사항을 2회 이상 반복적으로 위반한 식품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적발된 업체들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실시하고,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업체들의 주요 위반 내용은 표시위반,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원료수불부 미작성,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등 이었다. 

주요 적발사례로는 서울 강동구 소재 모 업체에서 발아통밀롤케이크 제품을 생산하면서 품목제조보고와 다르게 유통기한을 늘려 표시하고 표시가 없는 제품을 판매목적으로 보관하다가 적발됐다. 또 고춧가루·들기름 제품을 제조한 충북 청주시 소재 모 업체는 원료수불 관계서류와 생산작업에 관한 서류를 작성하지 않은 사례가 있었다. 

식약처는 일상적인 단속·점검과 함께 식품위생법령을 반복적으로 위반하는 업체에 대해서 집중 점검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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