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쎈뉴스] 허인-한동환-이우열, KB국민은행 삼각편대 "디지털 리딩뱅크 이끈다"
[빡쎈뉴스] 허인-한동환-이우열, KB국민은행 삼각편대 "디지털 리딩뱅크 이끈다"
  • 김수현 기자
  • 승인 2019.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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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김수현 기자]

[앵커]

올 한해 디지털 금융으로의 변신을 꾀한 KB국민은행이 2020년에는 실질적인 결실의 해를 맺는다는 포부입니다.

디지털 역량을 한층 높여 데이터 기반 다양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김수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허인 KB국민은행 은행장의 연임이 지난 7일 확정 됐습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7일 여의도 본점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허 행장의 재선임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습니다.

이로써 허 행장의 임기는 오는 2020년 11월까지 1년 연장됐습니다.

허 행장 연임에는 KB국민은행의 디지털화 전략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허 행장은 취임 직후부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강조하며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하고, 디지털 관련 채널과 프로세스를 내놓으며 성과를 이끌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정맥인증을 통한 금융 거래 등 혁신 서비스로 기존 거래 관행을 깨는 시도를 했고, 지난 10월에는 모든 은행 업무를 IT 인력으로 한 '인사이트' 지점 1호를 선보이며 새로운 도전도 선보였습니다.

이에 더해, 은행권 최초의 통신·금융 융합 서비스 ‘리브엠’ 출시로 디지털 금융영토 확장까지 진행하며 좋은 평가를 얻은 겁니다.

허인 행장을 필두로 한 국민은행의 디지털 행보는 내년에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특히, 자산관리 측면의 디지털 강화의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입니다.

안전한 자산관리 능력에 디지털 역량을 바탕으로 한 편의성을 더해 고객 확대에 나선다는 겁니다.

구체적으로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내년부터 새롭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한동환 / KB국민은행 디지털금융그룹 대표 : “(자산관리는) 은행들이 원래 더 잘하는 영역이었기 때문에, 디지털적인 기술을 캐치업하고, 고객의 재산을 잘 지켜드리는 것, 그러한 쪽으로 (디지털 역량을) 강화할 생각이고요.”]

 

[이우열 / KB국민은행 IT그룹 대표 : “AI 플랫폼이라고 해서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으로 분석을 해서, 1차적으로 고객들께 가장 적합한 맞춤형 서비스를 저희가 오픈하려고 지금 (준비)하고 있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내년부터 실질적인 결과내기에 집중합니다.

올해가 디지털 서비스 '도전'의 해였다면, 내년은 '결실'의 해로 만든다는 의지입니다.

 

[한동환 / KB국민은행 디지털금융그룹 대표 : "내년에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관련) 결과를 내야 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고 있고요. 내년에는 (디지털 서비스의) 혁신성도 더 높이고, 그것을 통해서 (고객들이) 다른 회사보다 차별화되는 것이 있다고 설득이 되는 결과를 내고 싶다는 것이 저희들 생각이고요."]

 

점점 치열해지는 은행업계의 디지털 전쟁 속에서,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새로운 혁신 서비스를 무기로 준비 중인 KB국민은행.

허인 행장을 사령관으로 한동환 대표와 이우열 대표 등 다양한 IT 참모진을 갖춘 KB국민은행이 '디지털 리딩뱅크'로서 위상을 지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빡쎈뉴스 김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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