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김가현 기자]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를 주최하고 있는 (사)한국유기농업협회가 국내 유기가공식품 제조 6개 업체와 함께 ‘홍콩 로하스 박람회’에 한국관으로 참가한다. ‘홍콩 로하스 박람회 2018’은 2월 1일(목)부터 3일(토)까지 홍콩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홍콩 로하스 박람회에는 228개의 업체가 참가, 27개국에서 2만3000여명의 참관객이 방문한 바 있다. 한국관에 참가했던 국내 친환경 유기농 관련 6개 업체는 수출 관련 바이어 상담을 다수 진행해, 홍콩 독점판매를 요청 받았다.
한국 유기농 제품의 인지도는 작년 전시 폐막 전에 모든 제품이 완판 기록을 세우는 등 점점 높아지고 있다. 한국유기농업협회는 이번 홍콩 로하스 박람회에서도 한국의 유기농 제품에 대한 해외바이어와 참관객들의 관심 및 수출활성화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올해는 6개 업체(대천맛김, 씨에이치하모니, 장흥무산김, 큰집살림, 청정제주녹차영농조합법인, 브랜드아큐멘)가 한국관을 구성해 박람회에 참가한다. 이들은 유기농 김, 유기농 스낵, 무농약 작두콩차, 유기 녹차, 자연 발효 식초 등을 포함한 다양한 천연·유기농·건강기능성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한국유기농업협회는 2018년 9월 13일(목)~15일(토) 미국 볼티모어에서 개최되는 ‘BIOFACH AMERICA’ 유기농 전문 박람회에 참가할 10개사를 지원하며, 3월 30일(금)까지 업체 모집 중이다.
더불어 한국유기농업협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유기농 전문 박람회인 제17회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는 8월 16일(목)부터 18일(토) 서울 삼성동 코엑스 A홀에서 진행된다.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전국 친환경 농산물 품평회 및 유기농 관련 세미나 등의 부대행사도 있을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