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쎈뉴스] 車안전도 강화 "내년부터 자동긴급제동장치 기본 장착"
[빡쎈뉴스] 車안전도 강화 "내년부터 자동긴급제동장치 기본 장착"
  • 서청석 기자
  • 승인 2019.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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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서청석 기자]

[앵커]
자동차안전도평가는 자동차의 안정성 향상에 기여하고 소비자에게 자동차 안전도 정보를 제공하는 제도인데요.
국토부가 자동차안전도 평가 시행 20주년을 맞이해 기념식을 열었습니다.

현장에 서청석 기자입니다. 

[기자] 
국토교통부가 자동차안전도평가 시행 2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자율주행 기술 등 미래 자동차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자동차안전도평가는 1999년부터 시행됐고 자동차 충돌 등 다양한 시험 평가를 통해 자동차의 안전도에 관한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하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제도인데요.

이 제도로 제조사의 안전한 차량 개발을 유도해 국내 차량의 안전도를 높이고 교통사고 예방, 피해 최소화 등을 이뤄낼수 있었습니다.

[권병윤 /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 "자동차 대수는 2천3백만 대를 넘어섰음에도 불구하고 교통사고는 계속해서 줄어들었습니다. 아마 이런것이 자동차안전평가 20년동안 우리가 거둔 성과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제도 시행 20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기념해 안전도 향상 기여에 큰 공을 세운 제작사 및 유공자에 표창을 수여했습니다.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지엠 등이 우수제작사상을 수상했습니다.

이와함께 미래차 기술로 급변화가 예상되는 미래 자동차 환경에 따른 안전도평가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대, 기아, 쌍용, 한국지엠, 폭스바겐, BMW, 볼보, 르노삼성 등 8개사는 2020년부터 국내 출시되는 신차에 자동긴급제동장치의 기본 적용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권병윤 /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 "4차산업혁명은 융합과 정보공유로 대변됩니다. 저희가 오늘 이 컨퍼런스를 개최한 이유는 이런 자동차안전평가의 중요성, 자동차안전평가가 준비해야할 문제에 대해서 국제적인 공조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함입니다."]

이번 행사는 14일~15일 이틀간 자동차안정평가를 향상을 위한 콘퍼런스도 함께 진행됩니다.

한국교통공단은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자동차 안전도를 더욱 향상시켜 교통사고 사상자를 획기적으로 줄이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20여년간 시민들을 위해 달린 자동차안전평가가 또 다른 20년을 향해 안전 질주를 할 예정입니다.

빡쎈뉴스 서청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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