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최근 BMW 차량화재 원인 규명 나선다'
국토부, '최근 BMW 차량화재 원인 규명 나선다'
  • 서청석 기자
  • 승인 2019.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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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서청석 기자]

국토교통부부(대표 김현미, 이하 국토부)는 최근 수도권 일대에서 발생한 5대의 BMW 차량화재에 대해 현장조사를 실시했고 정확한 원인규명을 위한 추가 정밀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5대의 차량 중 3대(640d․525d․320d)는 리콜 대상차량으로 시정조치를 받았고 나머지 2대의 차량(328i․5GT)은 리콜 비대상으로 확인됐다.

리콜 대상차량 3대중 525d는 DPF 손상, 640d는 침수사고 내역, 320d는 배기장치 등에 특이점이 확인돼 관련 문제로 인한 화재가능성 등에 주안점을 두고 리콜 받은 EGR의 누수여부 등에 대해서는 정밀조사를 진행 할 예정이다.
 
리콜 비대상 차량 2대중 328i는 휘발유 차량(EGR 미장착)으로 촉매장치 등에 대한 수리내역이 확인됐고 5GT는 디젤차량으로 EGR을 장착하고 있으나 구조가 상이하고 DPF 손상 정황이 있어 525d 차량의 DPF 조사와 연계하여 정밀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국토부는 “EGR자체의 설계결함이 문제였는데도 정부가 단순히 부품교체만을 명령한 점에 대해서도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는 기사내용은 사실과 다른 점이 있다는 입장이다.

현재 리콜을 하고 있는 신품 EGR은 작년 대규모 화재를 유발한 문제의 EGR을 대체하여 설계변경ㆍ개선이 완료된 제품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현장조사 등 현재까지의 조사결과를 토대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추가 정밀조사를 통해 화재사안별로 원인을 정확히 규명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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