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서청석 기자]
[앵커]
신형 K5는 온라인상에 사진이 공개 될 때마다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됐는데요.
기아자동차가 3세대 K5의 출시에 앞서 공식 설명회를 갖고 완전한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3세대 K5 설명회 현장에 서청석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10년 출시된 K5는 운전자의 눈길을 사로잡는 디자인 덕택에 지난 10년간 꾸준한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로 인해 기아차의 실적을 견인한 수훈갑으로 자리매김했는데요.
이같은 K5가 한층 새로워진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번에 출시되는 3세대 K5는 공개 전부터 온라인상에서 많은 누리꾼들에게 회자되면서 K5에 대한 큰 관심을 입증했는데요.
드디어 베일을 벗은 3세대 K5는 과감하게 바뀐 디자인으로 시선을 끌었습니다.
특히 K5를 상징하는 타이거노즈 그릴은 타이거페이스로 진화하면서 한층 강렬한 인상을 갖게 됐습니다.
[카림 하비브 / 기아자동차 디자인센터장 전무 : "가장 중요한 부분은 타이거 페이스입니다. 타이거 노즈에서 진화한 형태인데 혁신과 진화를 이뤄 강력하고 당당한 모습으로···"]
3세대 K5는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표방하며 앞으로 기아자동차의 미래차로의 변화를 엿볼 수 있는 상징적 모델로 볼 수 있는데요.
미래지향적인 디자인뿐만 아니라 최첨단 기술이 적용됐습니다.
[허재호 / 기아자동차 중형총괄 1PM 상무 : "새로움을 추구하는 모든 세대들에게 감흥을 줄 수 있기 위해 디자인, 주행성능, 신기술까지 다이나믹함, 공간감, 미래적인 디자인을 일관적인 방향으로 개발했습니다."]
자동 공기청정시스템, 날씨에 따른 드라이브 모드를 즐길수 있는 테마형 클러스터, 디지털 키, 스마트 키로 주차를 돕는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시스템 등이 적용됐습니다.
또 음성인식제어를 통해 에어컨 온도 조절이 가능하고 운전자의 요구와 환경에 맞춰 통풍, 시트 열선 등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미래차 시대를 예고하는 듯한 다양한 첨단 운전보조시스템을 갖추면서도 가격은 2351만원부터 시작하면서, 같은 그룹이지만 경쟁 모델인 현대자동차의 소나타에 비해 우위 선점이 예상되는데요.
2세대 K5가 출시된지 4년 5개월만데 더 날렵해지고 더 강렬한 호랑이의 얼굴을 품고 돌아온 K5가 국민자동차로서의 인기를 이어나갈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경기도 용인 기아 비전스퀘어에서 빡쎈뉴스 서청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