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비롯 보은·여수·구미 등 지역사업장도 동참
[팍스경제TV 도혜민 기자]
㈜한화는 연말을 맞아 본사 및 사업장에서 대표이사 등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 활동을 펼쳤다.
먼저 지난달 ㈜한화 임직원 50여 명은 성동복지관을 찾아 약 500포기의 김치를 직접 담근 뒤 어려운 이웃 가정을 직접 방문해 김치를 전달했다.
오는 12월에도 '사랑의 김장 나눔'을 이어간다. 약 1,000포기의 겨울 김장김치를 준비해 서대문 지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약 250세대에 전달할 계획이다. ㈜한화는 지난 6월에도 여름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서대문 지역 200세대에 여름김장을 담가 전달한 바 있다.
본사뿐만 아니라 보은사업장에서도 지난달 약 400포기의 김치를 지역의 사회공헌 연계기관에 전달했고, 여수사업장에서는 12월 중으로 관내 복지시설 4곳에 1,200포기의 김장을 만들어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구미사업장은 다음달 5일 김장나눔에 동참해 300포기의 김장을 지역내 독거노인 및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한다. 대전사업장과 종합연구소는 충청지역 계열사와 ‘김장 나눔 대축제’를 함께 하며 온정의 손길을 더했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한화 관계자는 “김치를 담그는 과정이 낯설어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누군가에게 따뜻함을 줄 수 있다는 생각에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며, “우리 이웃들이 오늘 만든 김치로 추운 겨울을 무사히 보내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화는 지난 2008년부터 12년째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앞으로도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따뜻한 지역 공동체 형성에 기여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