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배태호 기자]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오늘(25일) 부산 벡스코에서 시작된다.
문재인정부 출범 뒤 국내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 국제회이인 이번 특별정상회의는 아세안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협력관계 강화와, 이를 통한 문재인 정부의 '신남방정책'의 본격화를 알리는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24일 청와대에서 브루나이 다루살람의 볼키아 국왕과 한-브루나이 정상회담 뒤 부산을 찾은 문재인 대통령은 25일에는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와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과 연달아 정상회담을 한다.
정상회담에서 문 대통령은 아세안 국가와의 협력 증진 방안과 함께 한반도 및 역내 평화구축 노력 등을 협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25일에는 한-아세안 CEO 서밋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CEO 서밋에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등이 500여 명의 국내외 경제인이 참석한다.
모두 세 개 세션으로 진행되는 CEO 서밋에서는 짐로저스 비랜드 엔터프라이즈 대표이사와 정헌택 현대자동차그룹 모빌리티 사업실장, 조 스터드웰 아시아경제전문 저널리스트 등이 주제 발표에 나서며, 세션별 패널 토론이 이어진다.
저작권자 © 팍스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