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미래 위한 혁신 인사 단행...'LG전자 대표 자리는 누구에게?'
LG그룹, 미래 위한 혁신 인사 단행...'LG전자 대표 자리는 누구에게?'
  • 서청석 기자
  • 승인 2019.1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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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서청석 기자]

[앵커]
LG그룹이 정기 임원 인사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인사의 핵심은 철저한 성과주의를 기본으로 전체 165명이 승진했는데요.

LG전자의 조성진 부회장의 용퇴 가능성이 유력한 가운데  LG전자의 새 대표가 누가 될지 관심이 집중 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서청석 기자.

[기자]
네, LG그룹은 27일과 28일 이사회를 열고 정기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이번 인사는 구광모 회장 취임 후 두번째입니다. 지난해 구 회장의 첫 정기 인사에서는 외부 인재를 영입하는 등 파격 행보를 보였습니다.

때문에 이번 인사는 변화보다는 안정을 택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LG전자의 조성진 부회장이 세대교체 필요성을 이유로 사의를 표하며 부회장단의 세대 교체 가능성이 대두됐는데요.

현재까지 공개된 사항으로는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과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은 유임이 결정됐습니다.

LG유플러스의 경우 황현식 LG유플러스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고 이상민 FC부문장은 부사장으로 선임됐습니다. 

철저한 성과주의를 통해 미래 성장의 잠재력과 혁신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역량을 고려했다는 것을 엿 볼 수 있는 인사로 보입니다.

LG는 고객과 시장 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최고 경영진의 변화와 젊은 인재들의 지속적 발탁 등 필요성을 고려했고 이를 통해 미래 준비 가속화를 이루겠다는 의지입니다. 

'세탁기 신화'를 쓰며 LG전자의 국내 가전 시장 전성기를 이끈 조성진 부회장의 용퇴 여부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가운데  LG전자의 새얼굴로는 권봉석 LG전자 사장이 유력하게 거론 되고 있습니다.

권 사장이 후임으로 발탁 될 경우 권 사장보다 나이가 많은 주요 본부장 등 사장급 인사들이 물러날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자연스럽게 세대 교체가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한편 LG는 디스플레이 대표이사를 지난 9월 한상범 부회장에서 정호형 신임사장으로 교체하면서 변화의 바람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엘지전자에서 빡쎈뉴스 서청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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