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자체 안전훈련센터로 '유비무환'...기초 공사 마무리 내년부터 본격 운영
티웨이항공, 자체 안전훈련센터로 '유비무환'...기초 공사 마무리 내년부터 본격 운영
  • 배태호
  • 승인 2019.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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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배태호 기자]

티웨이항공 안전훈련센터의 비상탈출실습실 (사진제공-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 안전훈련센터의 비상탈출실습실 (사진제공-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대표 정홍근)이 최상의 안전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자체 안전훈련센터를 건립했다.

티웨이항공 본사가 위치한 김포공항 화물청사 내 약 1,600평 규모로 지어지는데, 지난 8월 착공해 11월 중순 기초 공사는 마무리했다.

현재 운항, 객실 훈련센터 및 종합통제센터에 구축할 훈련 시설물과 인테리어 디자인을 최근 확정하고 내년 완공을 목표로 내부 공사를 진행 중이다.

자체 훈련센터 내에는 운항 및 객실승무원 훈련시설, 종합통제센터와 업무 및 휴식 공간도 함께 마련된다.

티웨이항공은 본사와 훈련시설이 한곳에 모여 종합통제센터 인프라가 구축되면 업무 효율성과 훈련 품질 모두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이 자체 확보하게 되는 객실승무원 훈련 공간에는 비상탈출실, 화재 진압실, 응급처치 실습실, 비상 장비 실습실, 도어 트레이너 및 기내 모형인 서비스 마크업(Mock-up) 등이 들어선다. 

이곳에서 승무원들은 다양한 비상상황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실제와 같은 훈련을 받게 된다.

또 항공기 운항의 모든 과정을 총괄하는 핵심인 종합통제센터도 훈련센터 내 마련된다.

우선 운항통제실에는 전면 월 스크린을 설치해, 항공기 위치와 운항정보, 기상, 공항 상태 등 비행기의 이륙부터 착륙까지 필요한 모든 상황을 실시간으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운송, 정비통제 및 운항 코디네이터 기능을 추가한 안전운항 대비 체제를 구축으로 효율적인 안전운항 관리는 물론 비정상 상황 발생시에도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티웨이항공은 안전 역량 강화를 최우선 목표로 두고 관련 인프라 확충과 교육, 훈련 등에 다양한 투자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 6월 국토교통부 발표 ‘2018 항공교통서비스 평가’ 안전성 부문에서 최고 등급을 받기도 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항공사에 있어 가장 중요한 ‘안전’이라는 가치를 위한 투자는 앞으로도 아끼지 않고 지속 이어갈 계획이다”라며 “자체 안전훈련센터 구축 이후 더욱 완벽한 안전과 빠른 대응으로 고객 만족을 이어가는 항공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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