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통합CJ오쇼핑' 수장 허민회 유력...국내총괄 이성학·해외총괄 정태성 기용 될 듯
[단독]'통합CJ오쇼핑' 수장 허민회 유력...국내총괄 이성학·해외총괄 정태성 기용 될 듯
  • 박주연 기자
  • 승인 2018.01.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통합CJ오쇼핑’ 수장에 허민회 CJ오쇼핑 대표 유력
국내사업부문장에 이성학 CJE&M 방송부문장 내정
해외사업부문장에 정태성 CJE&M 영화사업부분장 내정

[팍스경제TV 박주연 기자]

'통합CJ오쇼핑'을 이끌 새로운 수장이 사실상 결정됐다. 

 

(좌)김성수 (우)허민회
(좌)김성수 CJ E&M 대표  (우)허민회 CJ오쇼핑 대표

 

CJ그룹 내부 사정에 밝은 한 관계자는 20일 “통합CJ오쇼핑의 대표이사는 허민회 CJ오쇼핑 대표이사가 단독으로 선임될 예정인 것으로 안다“며  ”통합CJ오쇼핑의 공동대표가 유력시됐던 김성수 CJ E&M 대표이사는 2선 퇴진으로 가닥이 정해졌다“고 말했다. 

허민회 단독 대표 체제가 사실상 확정됨에 따라, 통합CJ오쇼핑의 조직개편도 빠르게 전개될 예정이다.

통합CJ오쇼핑은 홈쇼핑과 영화, 공연, 음악 등 모든 사업부문을 한데로 묶어, 국내사업부문과 해외사업부문으로 분리·운영될 계획이다.

먼저, 국내사업부문 총괄에는 CJ E&M 방송사업부문을 맡고 있는 이성학 부사장이 내정됐다.

이성학 내정자는 CJ E&M에서 MCN사업 다이아TV를 운영하면서, 중소기업과 1인 창작자를 연계해 커머스 사업 연계를 강화하는 등 삼각상생을 추진하고 있다.

통합CJ오쇼핑의 다른 한 축인 해외사업부문은 정태성 CJ E&M 영화사업부문장이 책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태성 내정자는 베트남이나 인도네시아 등 해외에서 주로 성과를 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수 CJ E&M 대표는 평소 쉬고 싶다는 본인 의사에 따라 2선 퇴진 후 휴식과 함께 개인사업을 준비할 것으로 알려졌다.

CJ 그룹 측은 "통합사명이나 합병회사의 대표가 누가될지, 어떻게 될지, 결정된 바가 없다" 면서 "어떤 방향으로 갈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