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분기 이어 3분기에도 애플 '격파'
LG전자, 2분기 이어 3분기에도 애플 '격파'
  • 서청석 기자
  • 승인 2019.12.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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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서청석 기자]

[앵커]
국내 스마트폰 시장의 절대 강자는 삼성전자입니다. 2위 자리는 그동안 애플이 거머쥐고 있었는데요.
LG전자가 지난 2분기에 이어 3분기까지 애플을 '격파'하며, 그동안의 구도가 깨졌습니다.
야심작 'V50씽큐'가 수훈갑이었습니다. 서청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LG전자가 올해 3분기 국내 스마트폰 점유율에서 두번째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하단자막] LG전자 2분기 연속 국내 스마트폰 점유율 2위 기록
지난 분기 애플을 밀어내고 2위 자리를 차지한 뒤 2분기 연속 2위 자리를 지켜낸겁니다.

시장 조사업체 카운터 포인트 리서치에 의하면 3분기 국내 스마트폰 점유율은 삼성전자가 71%로 1위를, LG전자는 17%, 애플은 11%로 뒤를 이었습니다.

애플은 2분기 대비 3%P하락한 반면 LG전자는 전분기와 변동없이 꾸준한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데 V50씽큐 5G 모델의 꾸준한 판매가 점유율을 지키는데 원동력이 된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LG V50씽큐 5g 모델은 3분기 국내 판매 top 10에서도 애플의 판매량을 추월해 4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LG전자가 V50 씽큐 5G 모델을 통해 스마트폰 사업에 대한 평판의 변곡점을 만들었다"며 "내년 애플의 5G 가세로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이 삼성전자, 애플과의 3파전 양상에서 진정한 시험대에 오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스마트폰 사업에서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던 LG전자가 내년 본격적인 5G전쟁 속에서 2위 자리를 지켜낼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빡쎈뉴스 서청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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