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의류건조기 무상서비스 ‘자발적 리콜’로 전면 확대
LG전자, 의류건조기 무상서비스 ‘자발적 리콜’로 전면 확대
  • 서청석 기자
  • 승인 2019.12.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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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함이나 위해성이 확인되지 않지만 진정성 있는 책임 끝까지 다할 것
기존 무상서비스 확대해 찾아가는 무상서비스 제공

[팍스경제TV 서청석 기자]

LG전자(대표 조성진 정도현)가 의류건조기 무상서비스를 ‘자발적 리콜’로 전면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LG전자의 의류건조기는 최근 콘덴서 품질 논란과 관련해 '10년 간 콘덴서 무상보증' 서비스 제공을 발표한바 있으나 소비자의 불만을 수습하기에는 부족했다. 
 
이에 LG전자는 의류건조기의 결함이나 위해성이 확인되지 않았지만 자발적 리콜을 실시로 고객에 대한 진정성 있는 책임을 끝까지 다하겠다는 의지다.

따라서 그동안 콘덴서 문제와 관련해 소비자는 콘덴서 자동세척 기능 강화, 개선 필터 등 성능과 기능을 개선 등 확대 된 무상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서비스 관련 내용 홈페이지 게시, 문자메시지 등 여러 경로를 통해 건조기를 사용하는 고객에게 무상서비스를 먼저 알리고 빠른 시일 내에 완료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LG전자는 현재 품질보증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가 신청인들에게 위자료 10만원을 지급하라는 조정안은 수용하지 않기로 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의류건조기 사안과 관련해 고객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립니다"며 "저희 제품을 사랑해주시는 고객들께 감동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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