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매각 연루?… 정세균 "부당개입 없었다"
포스코건설 매각 연루?… 정세균 "부당개입 없었다"
  • 이유진 기자
  • 승인 2020.0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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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이유진 기자]

성일종 자유한국당 의원이 8일 오전 열린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 청문회에서 정 후보자의 포스코건설 송도사옥 매각 연루 의혹과 관련 맹공세를 가했다. 

성 의원은 이날 "지난 2014년 송도사옥 지분을 보유한 사업가 박 모씨가 높은 가격에 지분을 매각하기 위해 정 후보자에게 청탁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며 정 후보자가 모 잡지사와 진행 중인 정정보도 및 손해배상 청구 건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성 의원은 "2심 손해배상 청구에서 나온 판결문을 보면 통상적인 민원을 경청한 국회의원의 대화 수준을 현저히 벗어났다는 판결이 나왔다"고 지적했다. 

또 "대법원 가서 판결이 뒤집히지 않는다면, 정 후보자는 어떻게 하실 건가"라고 질문했다. 

이와 관련 정 후보자는 "개인이 판단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며 청탁이나 부당한 개입은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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