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TBM, `GTX-A 5공구 Gripper TBM 공사` 수주... 1029억 규모
호반TBM, `GTX-A 5공구 Gripper TBM 공사` 수주... 1029억 규모
  • 김홍모 기자
  • 승인 2020.0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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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TBM, 서울시 은평구 연신내에서 용산구 서울역을 잇는 건설공사 수주
수주금액 1,029억 원 규모, 공사기간은 약 40개월

[팍스경제TV 김홍모 기자]

호반TBM의 Gripper TBM (사진제공-호반건설)

호반그룹(대표 김상열) 건설계열 호반TBM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이하 GTX-A노선) 5공구의 Gripper TBM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GTX-A노선은 GTX 노선 중 가장 먼저 착공된 노선으로 경기도 파주시 운정역을 출발해 연신내, 서울역, 삼성역, 수서역을 거쳐 경기도 화성 동탄역까지 연결된다.

호반TBM은 서울시 은평구 연신내와 용산구 서울역을 잇는 총 연장 4.4km 5공구의 Gripper TBM 건설공사를 진행한다. 수주 금액은 1,029억원이고,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40개월이다.

TBM(Tunnel Boring Machine)은 `첨단 터널 굴착기`로 지하 공간을 효과적으로 뚫을 수 있는 자동화 기계이다. 또한 용도 및 지형조건 등에 맞게 주문 제작해 사용할 수 있고, 소음과 진동이 거의 없어 환경적인 측면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터널 공사에 적용되는 Gripper TBM(Tunnel Boring Machine)은 국내 최초로 복선철도에 적용되는 TBM으로 굴착 직경은 11.6m 달한다. 이는 국내 적용된 Gripper TBM(Tunnel Boring Machine) 중 가장 큰 직경이고, 호반TBM이 제작해 반입할 예정이다.

호반TBM 관계자는 “이번 공사에 적용되는 Gripper TBM(Tunnel Boring Machine)은 전 공정을 기계화 시공으로 터널을 굴착하고, 안전한 원형의 단면을 형성하기 때문에 기존 재래식 발파 공법 대비 친환경적인 공법이다.”라며 “TBM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어, 향후 다양한 터널공사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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