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박주연 기자]
호텔업계가 명절에 쉬지 못하고 가족들을 챙기며 바쁘게 일한 모두를 위해 개성 있는 패키지를 내놨다.
객실패키지는 물론 스파, F&B, 취미 서비스 등 각 호텔의 차별화된 강점을 내세워 연휴기간 내 짧은 시간이지만 손님맞이에 나서겠다는 각오다.
서울신라호텔은 설 연휴 기간 연중 최대 규모의 이벤트를 마련했다. 대연회장 '다이너스티'에서 10여종의 와인과 마리아주 안주, 5인조 팝페라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홀리데이 와이너리는 1월 24일부터 26일까지 오후 7시부터 두 시간 동안, 공연은 오후 7시30분부터 1시간 펼쳐진다. 귀여운 쥐의 모습을 형상화한 디저트와 2020년 문구가 새겨진 마카롱도 제공한다.
롯데호텔월드는 23일부터 28일까지 투숙 가능한 디럭스룸 1박과 윷놀이 1세트, 객실 1실당 복주머니를 증정하는 '뉴 이어즈 그리팅' 패키지를 운영한다. 복주머니에는 호텔상품권 1만·2만·3만원권이 랜덤으로 들어 있다.
비스타 워커힐 서울은 설 연휴동안 쌓인 피로를 노곤하게 풀어줄 휴식 스파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비스타 워커힐의 ‘브이스파(V SPA)’에서는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활기를 불어넣을 페이셜 및 바디 트리트먼트 3종에 대해 20%의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프라이빗 한 커플룸에서 스파 트리트먼트를 받은 후, 그랜드 워커힐 서울의 더 뷔페 런치 이용이 가능한 커플 스파 패키지도 준비했다.
비스타 워커힐 서울 ‘브이스파(V SPA)’에서 ‘에너지 익스프레스(90분 코스)’ 관리와 그랜드 워커힐 서울 ‘더 뷔페’ 런치 이용으로 구성된다.
레스케이프 호텔은 '혼설족’만을 위한 1인용 스탠더드 패키지를 선사한다.
호텔의 프렌치 레스토랑 라망 시크레에서 에그 베네딕트, 프렌치 토스트 등 컨템포러리 조식, 전망과 분위기가 좋은 바 ‘마크 다모르’에서 칵테일 2잔을 즐길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쥐띠해를 맞아 다채로운 치즈와 소믈리에 추천 와인을 즐길 수 있는 ‘토스트 인 스타일’ 패키지도 있다.
국내 5개 하얏트 호텔은 설 연휴 동안 투숙하는 고객에게 당일 표준요금으로 성인 2명에게 무료 조식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 하얏트 인천 △파크 하얏트 서울 △파크 하얏트 부산 △안다즈 서울 강남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프로모션 참여 호텔에서 설 연휴 동안 투숙하는 고객은 당일 표준요금으로 1박당 성인 2인 무료 조식 혜택을 제공받는다.
또 호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객실을 예약할 경우 2만원 식음 크레딧을 추가로 제공한다.
특히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설 연휴 기간 가까운 곳으로 가족 나들이를 떠나고자 하는 고객들을위해 ‘쉘 위 스케이트’ 패키지를 마련했다.
이 패키지에는 객실 1박 이용권 및 아이스링크 2인 입장 및 스케이트 대여, 아이스링크 스낵바의 핫 초콜릿 2잔, 실내 수영장 및 체육관 시설 무료 이용 혜택이 포함되어 있다.
아울러 설 연휴(1월 24일-1월 27일) 동안 '쉘 위 스케이트' 패키지를 이용하는 고객에 한하여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과 한국적인 감성을 품은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호호당’이 콜라보 하여 제작한 ‘강강술래 윷놀이 세트’를 제공한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 관계자는 "그동안 그랜드 하얏트 서울호텔의 아이스링크는 연인 고객의 로멘틱한 데이트 장소, 가족 고객의 겨울 나들이 명소로 꾸준히 사랑 받아 왔다"면서 "연휴동안 고객들이 아이스링크에서 겨울 스포츠를 즐기거나 객실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패키지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