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고혈압치료제 15품목 전년대비 14%성장... 시장 점유율 1위 달성
한미약품, 고혈압치료제 15품목 전년대비 14%성장... 시장 점유율 1위 달성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0.01.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팍스경제TV 김효선 기자]

한미약품(대표 우종수, 권세창)이 작년 자사 고혈압치료제 아모잘탄패밀리 등 15개 제품의 총 매출이 전년 대비 14% 성장하면서 한국 전체 시장 점유율에서 1위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제네릭에서부터 개량·복합신약에 이르는 15개 제품 모두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품목이며, 고혈압치료제들은 아모잘탄패밀리(아모잘탄, 아모잘탄큐, 아모잘탄플러스)와 로벨리토, 오잘탄, 토르셈, 카르베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한미약품은 고혈압치료제 점유율 1위의 성과는 자체 개발한 개량∙복합신약인 아모잘탄패밀리의 성장이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발매 10년차인 아모잘탄은 유비스트 기준으로 작년 매출 741억원, 2017년 출시된 아모잘탄플러스는 182억원을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또한, 한미약품의 고혈압치료제들은 글로벌에서도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다국적제약사 MSD는 아모잘탄을 ‘코자XQ’ 브랜드로 세계 10여개 국가에 수출하고 있으며, 멕시코의 실라네스사는 아모잘탄플러스와 아모잘탄큐의 현지 상용화 절차를 밟고 있다.

우종수 한미약품 대표는 “한미약품만의 차별화된 제품과 탄탄한 임상적 데이터 기반의 근거중심 마케팅에 대한 의료진의 신뢰가 더해지면서 한국 고혈압치료제 시장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한미약품 제품을 신뢰해 주시는 의료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우 사장은 “지속적 연구개발을 통해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의료진에 대한 폭넓은 치료옵션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