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버리, 항암신약 iCP-SOCS3 연이어 미국특허 등록 성공
셀리버리, 항암신약 iCP-SOCS3 연이어 미국특허 등록 성공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0.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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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김효선 기자]

췌장암 동물모델에서의 iCP-SOCS3 항암효능
췌장암 동물모델에서의 iCP-SOCS3 항암효능

셀리버리(대표 조대웅)는 항암신약 후보물질 iCP-SOCS3가 연이어 미국특허 등록에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

셀리버리에서 개발 중인 항암신약 iCP-SOCS3는 간암, 췌장암, 폐암 및 다양한 고형암 (유방암, 대장암, 위암, 뇌종양 등)과 종양 신생혈관억제 분야에서 치료 효과를 보여 현재 미국과 유럽 (EU)에 개별 특허가 출원되었다.

이번 미국특허는 간암을 적응증으로 한 특허에 이어 별개로 췌장암 치료 항암신약으로써 신규성과 진보성이 인정돼 미국에서 독자 특허 등록이 완료된 것이다.

조대웅 셀리버리 대표는 “iCP-SOCS3는 간암에 이어 이번 췌장암이 미국특허 등록 2번째이고, 폐암 및 각종 고형암과 종양 신생혈관억제 등 3개의 적응증에 대해 추가 특허 출원이 독립적으로 되어있어, 계속해서 미국과 유럽연합에 특허 등록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iCP-SOCS3의 제1 적응증인 췌장암 치료신약으로 특허 등록에 성공해 현재 라이센싱 아웃 (L/O) 논의 중인 중국 제약사와의 협상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글로벌 제약사들에게 개별 암종에 대한 L/O에 도전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

또 "L/O은 특허권을 사가는 것으로 신약을 개발하고 이 물질의 L/O을 사업모델로 하는 바이오텍 회사로서는 주요 국가에서의 특허권 취득이 사업에 절대적인 가치를 확보하는 것"이라고 조 대표는 덧붙였다.

이와 함께 조대표는 "셀리버리의 iCP-SOCS3는 암세포가 존재하는 췌장까지 빠르게 이동해 정상세포는 해치지 않고 췌장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고, 사멸을 유도해 기존 항암제의 부작용을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더해 “현재 셀리버리에서는 미국 기반의 글로벌 Top3 제약사와 췌장암 세포 내 유발인자에 대한 항체치료제 개발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언제일지는 모르겠으나 상반기 중에는 그 결과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고 조 대표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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