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2019년 영업익 8,956억 원...전년 대비 60% '뚝' 떨어져
LG화학, 2019년 영업익 8,956억 원...전년 대비 60% '뚝' 떨어져
  • 이정현 기자
  • 승인 202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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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28조 6250억원, 영업이익 8956억원
-CFO 차동석 부사장, "석유화학부문의 시황 안정화, 전지부문 큰 폭의 성장을 주도 할 것”

[팍스경제TV 이정현 기자]

LG화학이 2019년 매출 28조 6,250억원, 영업이익 8,956억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3일 발표했다. 매출은 사상 최대 규모로 전년 대비 1.6%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60.1% 감소한 실적이다.

LG화학은 올해 매출 목표를 전년 대비 23.4% 증가한 35조 3,000억원으로 설정했으며, 시설투자(CAPEX)는 전년 대비 13.0% 감소한 6조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사업부문별 구체적인 사업전망을 살펴보면, 석유화학부문은 ABS, PVC 등 다운스트림 제품의 호조가 예상되는 가운데 주요 업체들의 가동률 조정 및 정기보수 집중 등으로 추가적인 시황 악화는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전지부문은 자동차전지 출하 증가에 따른 매출 확대가 지속되고, 신규 Capa 수율 안정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

첨단소재부문은 OLED 소재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를 통해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하고, 생명과학부문은 주요 제품의 판매 확대와 신약 개발을 위한 R&D 투자를 강화한다.

차동석 LG화학 CFO 부사장은 올해 연간 사업 전망과 관련해, “주요 시장의 수요 위축 등 대외적인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지만, 석유화학부문의 시황 안정화, 전지부문의 큰 폭의 성장 등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확보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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