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보험금지급능력평가 ‘AAA’ 등급 획득… “13년 연속”
한화생명, 보험금지급능력평가 ‘AAA’ 등급 획득… “13년 연속”
  • 송현주 기자
  • 승인 2020.02.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팍스경제TV 송현주 기자]

한화생명은 국내 3대 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보험금지급능력 최고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한화생명은 지난 2008년 2월 한국기업평가와 NICE신용평가로부터 신용평가 ‘AAA’를 받은 이후 13년 연속 최고등급을 유지했다.

국내 3대 신평사는 저금리로 인한 국내외 경제 저성장세, 포화된 보험시장, 금융감독당국의 규제 강화 등에도 한화생명은 시장지배력 기반의 우수한 사업성과 다변화된 보험 포트폴리오를 통한 안정적 수익기반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리스크 관리능력을 바탕으로 이익창출력 및 지급여력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화생명은 2019년 9월말 기준 총자산 118조8000억원으로, 보험료 수입 기준 2위의 시장점유율(12%)을 보유하고 있다.

영업 측면에서는 전속설계사 위주의 영업채널을 보유하고 있어 판매조직의 안정성이 높다고 평가받았다. 설계사정착률 및 계약유지율 지표는 업계 평균을 상회하며, 보험계약 관리가 효과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상품 측면에서는 보장성보험과 저축성보험, 특별계정 상품으로 고르게 분산된 포트폴리오를 보이고 있는 점이 사업다각화 측면에서 긍정적인 요인으로 평가받았다. 최근 보장성보험 비중 확대로 보험 포트폴리오의 질적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또 신평사들은 한화생명의 자산건전성을 우수하다고 평가하면서 올해 수익성도 과거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2008년 2월 한국기업평가와 NICE신용평가로부터 신용평가 'AAA'를 받은 이후 13년 연속 최고등급을 유지하고 있다"며 "한국신용평가에서도 10년 연속 보험금지급능력 최고등급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