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가장 많이 팔린 차는?...'그랜저, 1위 K5, 2위 탈환'
2020년 1월 가장 많이 팔린 차는?...'그랜저, 1위 K5, 2위 탈환'
  • 서청석 기자
  • 승인 2020.0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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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서청석 기자]

더 뉴 그랜저 (사진제공-현대자동차)
더 뉴 그랜저 (사진제공-현대자동차)

2020년 경자년 첫 달, 국내 완성차 업계의 성적표가 나왔다. 국내 완성차는 올해 1월 9만 9,602대를 판매하며 전년대비 15.2%감소한 수치를 기록했다. 설 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 종료 등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1월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현대차의 그랜저로 9,350대를 판매하며 3개월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주목할만한 점은 그랜저와 1위 경쟁을 하던 쏘나타가 4위로 밀려났고 K5가 8,048대를 팔며 2위 자리에 올랐다.

□ '그랜저' VS '쏘나타', 집안싸움 승자는 '더 뉴 그랜저'

현대차는 1월 국내 시장에서 4만 4,4591대를 판매해 전년대비 19.1% 감소했다. 

그랜저는 1월 한 달간 9,350대가 판매되며 국내 완성차 베스트셀링카에 등극했다. 쏘나타는 출시 이후 8,000대 이상 판매고를 이어왔지만 그랜저, K5 등 신차 출시로 주춤한 모양새다. 아반떼의 경우 처음으로 월평균 3,000대 판매선이 무너졌다.

SUV의 경우 팰리세이드가 5,173대를 판매하며 인기를 이어나갔다. 이어 싼타페, 코나가 3,204대, 1,835대의 판매량을 각각 기록했다. 

□ 'K5', 8년 3개월 만에 2위 탈환

기아차는 같은 기간 국내 시장에서 3만 7,050대를 판매해 전년대비 2.5% 감소했다.

3세대 K5는 기아차의 1월 실적을 견인했다. 지난달 K5의 판매량은 8,048대로 국내 완성차 중 판매량 2위를 기록했다. K5의 단일 실적으로는 49개월 만의 기록이며 쏘나타의 판매량을 추월한건 8년 3개월 만이다.  

특히, 기아차의 ‘K 시리즈’는 총 1만 4,399대가 판매됐다. 이는 기아차 판매 비중의 38.8%이며, 전년대비 25.4% 증가한 기록으로 'K 시리즈'의 브랜드성이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스파크 (사진제공-한국지엠)
스파크 (사진제공-한국지엠)

□ 한국지엠 '스파크'에 웃고, 쌍용차·르노삼성차 울고··· 

한국지엠은 1월 한 달간 국내 시장에서 전년대비 0.9% 증가한 5,101대를 판매해 국내 완성차 업계 중 유일하게 증가세를 기록했다. 

한국지엠의 판매 실적은 책임진 차는 스파크로 1월 한 달간  2,589대가 판매하며 내수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5개월 만에 월 1,000대 수준의 판매량을 기록한 말리부는 K5 등 경쟁 차종의 출시로 398대를 판매하는데 그쳤다.

다만, 수입 판매 모델이 1,142대의 준수한 월간 실적을 기록해 한국GM의 판매 상승세에 기여했다. 특히 콜로라도는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며 지난달 777대를 판매하며 스파크의 뒤를 이었다.

쌍용차는 지난 1월 5,557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36.8% 감소했다.

렉스턴 스포츠는 이 기간 2,257대가 판매돼 쌍용차 판매량 전반을 책임졌지만 소형 SUV 선구자격인 티볼리가 1607대 판매에 그치며 전년대비 두 자릿수의 판매 감소세를 나타냈다.

QM6 (사진제공-르노삼성차)
QM6 (사진제공-르노삼성차)

르노삼성차 역시 전년대비 16.8% 감소한 4,303대를 판매했다. 

QM6는 지난달 3,540대가 판매되며 2개월 연속 국산 중형 SUV 판매 1위를 차지했다. 특히 LPG 모델이 2,589대나 판매돼 판매량의 73.1%를 차지했다. 이어 가솔린 모델 867대, 디젤 모델 84대 순을 보였다.

SM6는 전월보다 61.1%감소하며 669대가 판매되는데 그쳤다. 이는 전년대비 42.4% 감소한 수치다. 특별 프로모션 혜택이 감소, K5의 신차효과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GV80 (사진제공-현대자동차)
GV80 (사진제공-현대자동차)

□ 제네시스 1월 판매량 3,000대인데...GV80 출시 10일만에 2만대 계약

1월 제네시스 브랜드는 전년대비 43.1% 감소한 3,000대가 판매됐다. 하지만 2월에는 GV80의 고객 인도가 본격화됨에 따라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GV80의 누적 계약 대수는 영업일 기준 10일 만에 2만 대를 넘어섰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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