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테카바이오-Arctoris 공동연구.. 로봇 이용한 자동화된 실험 설비 통해 시너지 기대
신테카바이오-Arctoris 공동연구.. 로봇 이용한 자동화된 실험 설비 통해 시너지 기대
  • 김효선 기자
  • 승인 2020.02.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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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김효선 기자]

유전체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신약개발 회사 신테카바이오(대표 정종선)가 로봇을 이용해 자동화된 실험 설비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영국 Arctoris사와 공동연구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신테카바이오는 유전체 빅데이터 통합 및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천문학적인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는 신약개발 과정을 가속화 시키고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AI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고 알렸다.

주요 플랫폼 중 하나인 딥매쳐(Deep-matcher™)는 질병 원인 단백질에 결합해 그 기능을 저해하는 화합물 후보를 발굴하는 역할을 하고, 이를 활용해 활용하여면역항암제 선도물질을 성공적으로 도출한 바 있다.

신테카바이오는 딥매쳐 적용 이후 수반되는 실험 검증 기능을 강화하고 고도화 하기 위해 영국 Arctoris사와 협력을 추진하게 됐으며, Arctoris사는 클라우드와 로보틱스를 기반으로 바이오실험을 수행하는 솔루션 제공 회사로 알려져있다.

영국의 Arctoris사는 신약개발 단계에 필수적인 후보물질 스크리닝, 독성평가 등 다양한 생화학(biochemical) 및 세포 기반 실험을 자동화 하고 있으며, 기존에 연구원들의 반복 작업을 통해 진행될 수 밖에 없었던 작업들을 로봇들이 진행하도록 함으로써 Δ이물질 혼입의 위험을 최소화하고 Δ실험의 재현성을 획기적으로 높여주면서 Δ24시간 운영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김태순 신테카바이오 경영총괄 사장은 "두 회사가 협업을 하게 된다면, 신테카바이오의 AI 기술 기반으로 합성 신약 후보물질을 도출하고, 이를 Arctoris가 로보틱스 기반 랩으로 빠른 시간 안에 초기 검증 실험 데이터를 제시하는 워크플로우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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