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로나19 우려에 코스피 4% 급락…2080선 붕괴
[마감시황] 코로나19 우려에 코스피 4% 급락…2080선 붕괴
  • 장민선 기자
  • 승인 2020.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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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장민선 기자]

[사진=팍스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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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에 24일 코스피가 4% 가까이 급락해 2080선 아래로 떨어졌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3.80포인트(3.87%) 하락한 2079.04포인트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48.80포인트(2.26%) 내린 2114.04포인트로 출발해 낙폭을 키웠다. 외국인 매도세에 힘을 내지 못하고 2080선마저 내준 것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6천77억원, 기관은 1천929억원을 각각 순매수 했다. 이에 비해 외국인만 7천823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또 50개 종목이 상승한 반면, 무려 847개 종목이 하락했다. 8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업종별로 보면 음식료품(+2.19%)은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의료정밀(-5.82%) 건설업(-4.73%) 등은 크게 떨어졌다. 운수장비(-4.68%) 비금속광물(-4.65%) 전기·전자(-4.58%) 등도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는 4.05% 내린 5만6천800원을 기록한 가운데 시총 상위 20개 종목 모두 하락했다. 코스닥 역시 개인과 기관의 ‘팔자’에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8.70포인트(4.30%) 떨어진 639.29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59포인트(2.18%) 내린 653.40포인트로 출발해 하향 곡선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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