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송현주 기자]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2원 오른 1,216.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9시 53분 기준 1217원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지속되는 상황이다. 전날 정부는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위기경보 단계를 '경계'에서 최고수준인 '심각' 단계로 높였다.
이날 기준 울산에서 5번째 확진자와 상주에서 확진자가 5명 추가로 나왔다. 금융시장에선 확진자가 더 늘어나 올해 한국의 내수와 수출이 타격을 받을 거란 우려가 나온다. 정부는 코로나19로 환율의 과도한 일 방향 쏠림이 이어질 경우 필요한 조치를 단행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팍스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