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김효선 기자]
식품의약품 안전처(처장 이의경)가 1일 마스크 및 손소독제 긴급수급 조정조치 시행 이후 공적판매처를 통해 약 200만개의 마스크가 공급됐다고 발표했다.
마스크 구입처는 ▲대구·경북 지역: 약국, ▲서울·경기 지역: 약국, 농협 하나로마트, 행복한백화점(서울 양천구) ▲인천 및 그 밖의 지역: 약국, 아임쇼핑(부산역점)이며 전국 공통으로 ▲공영 홈쇼핑을 통해서도 방송시간에 맞춰 전화 주문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정부는 약 130개 마스크 제조업체에 식약처 직원을 파견해 매일 생산량과 출하량을 확인하고 있으며, 제조업체의 애로사항을 파악해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포장·수송 인력 부족에 따른 업체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군용트럭과 군인 72명을 투입해 마스크 제작과 수송도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정부는 마스크 및 손소독제의 가격폭리·매점매석 등 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해 식약처·공정위·국세청·관세청·경찰청·지자체로 구성된 정부합동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피해사례가 있는 경우 소비자상담센터 및 식약처 홈페이지를 통해 적극적으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마스크 사용 시에는 착용 전 손을 비누와 물로 씻거나 알코올 손소독제로 닦고, 착용 시에는 얼굴과 마스크 사이에 틈이 없는지 확인하며, 사용하는 동안에는 마스크를 만지지 말것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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